[종목리포트] TSMC, 2나노 생산 앞당기며 AI 수요 대응 본격화
SBS Biz
입력2025.10.20 15:26
수정2025.10.20 16:48
■ 머니쇼+ '종목리포트' - 한태리
오늘(20일) 장 특징주부터 뉴욕증시 리포트까지 정리해 드립니다.
먼저 오늘 우리 증시에서 가장 주목받은 섹터 혹은 테마부터 정리해 볼 텐데요.
SK하이닉스가 올해 3분기 영업이익 10조 원을 돌파해 삼성전자에 이어 2번째로 국내 기업 '10조 클럽'에 입성할 걸로 전망되면서 반도체 업계 전반에 대한 기대감이 더해지고 있습니다.
또, 한국투자증권은 AI가 학습에서 추론으로 중심축이 이동하면서 HBM 뿐만 아니라 컨벤셔널 디램과 낸드 수요가 증가해, 메모리 산업이 역사상 가장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업사이클에 진입할 걸로 분석했는데요. 이에 따라 오늘 반도체 관련주들이 대체로 올랐습니다.
먼저, SK하이닉스는 4.3% 오른 485,500원에 마감했고요.
한미반도체가 4.92% 오르면서 149,300원, 유진테크가 오늘 8%대 올랐고 원익 홀딩스와 피에스케이가 각각 16%, 14%대 오름세 보이면서, 관련주들이 일제히 강세로 마감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휴전 협정 위반을 비난하면서 가자지구 공습을 재개하자, 중동 지역의 긴장감이 고조되면서 방산주들이 일제히 강세를 보였습니다.
한편, iM증권은 폭증하는 방산물자 수요를 따라가기에 유럽 방산업체의 생산 역량이 턱없이 부족하다고 분석했는데요.
이에 반해 국내 주요 방산기업들은 안정적인 공급망 확보를 위해 최근 3년간 매년 설비투자를 확대해 온 걸로 나타나면서, 추가 발주 수혜 기대감까지 더해졌습니다.
관련주 중에서 먼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4.5% 오른 953,000원에 마감했고요.
한화오션이 6.06% 오르면서 113,700원 , 현대로템이 4%대 오름세 보였고 삼양컴텍과 엠앤씨솔루션이 각각 9%대 오르면서, 관련주들이 일제히 상승 마감했습니다.
이어서 뉴욕증시 종목에 대한 투자 의견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오늘은 최근에 실적을 발표한 TSMC와 ASML, 그리고 연료전지 제조사인 블룸에너지까지 세 가지 종목 살펴보겠습니다.
첫 번째 종목은 TSMC입니다.
현재 주가는 295달러선이고요.
목표 주가는 329달러로 제시됐습니다.
3분기 매출은 약 989억 달러로 전년 대비 30% 넘게 증가했고, EPS도 39% 늘면서 시장 기대를 웃돌았습니다.
AI 반도체 수요 확대가 실적을 견인했는데, 특히 고성능 컴퓨팅용 칩, 즉 HPC 부문 매출이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습니다.
4분기에는 매출총이익률이 60%, 영업이익률은 50%에 이를 걸로 전망했고요.
내년 설비투자 규모를 최대 410억 달러로 확대해서, 2 나노 공정은 올해 4분기 후반에 양산을 시작하고, 성능을 높인 N2P 공정은 내년 하반기에 본격 양산할 예정입니다.
두 번째 종목은 ASML입니다.
현재 주가는 875달러선이고요.
목표 주가는 988달러로 제시됐습니다.
3분기 매출은 75억 2천만 유로, 영업이익은 24억 7천만 유로로 시장 기대를 웃돌았습니다.
특히 아르곤 플루오라이드 장비, 즉 기존 공정에서 사용하는 노광 장비의 매출 비중이 52%로 늘면서 수익성이 개선됐는데요.
메모리 부문 매출이 19억 4천만 유로로 오랜만에 반등했고, 신규 수주액도 전 분기 대비 186% 급증했습니다.
4분기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최대 49% 증가할 걸로 내다봤고요. HBM 수요가 2027년 이후 급증할 걸로 보고, 이에 따른 메모리 생산 설비 확충이 내년 하반기부터 본격화될 거라고 밝혔습니다.
세 번째 종목은 블룸에너지입니다.
현재 주가는 111달러선이고요. 최고 목표 주가는 115 달러로 제시됐습니다.
세계 최대 대체자산 운용사인 브룩필드와 손잡고 50억 달러 규모의 AI 데이터센터 사업을 추진하게 됐는데요.
브룩필드는 웨스팅하우스를 인수하고, 구글과 수력발전 계약을 맺는 등 에너지 프로젝트 경험이 풍부한 기업이라서, 이번에도 강력한 시너지를 낼 걸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이번 계약 규모는 1.6 기가와트 수준이고, 내년에는 2 기가와트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특히 구글과 오라클 같은 빅테크 기업의 수요가 이어지면서 2027년에는 매출이 최대 70억 달러에 이를 거란 전망도 나오는데요.
3분기 실적 발표에서 오라클과의 계약 성과가 공개될 걸로 보이면서 추가 수주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세 가지 종목에 대한 국내 증권사들의 분석 살펴봤습니다.
오늘 밤 뉴욕증시 투자 전략 세우는 데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종목 리포트였습니다.
오늘(20일) 장 특징주부터 뉴욕증시 리포트까지 정리해 드립니다.
먼저 오늘 우리 증시에서 가장 주목받은 섹터 혹은 테마부터 정리해 볼 텐데요.
SK하이닉스가 올해 3분기 영업이익 10조 원을 돌파해 삼성전자에 이어 2번째로 국내 기업 '10조 클럽'에 입성할 걸로 전망되면서 반도체 업계 전반에 대한 기대감이 더해지고 있습니다.
또, 한국투자증권은 AI가 학습에서 추론으로 중심축이 이동하면서 HBM 뿐만 아니라 컨벤셔널 디램과 낸드 수요가 증가해, 메모리 산업이 역사상 가장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업사이클에 진입할 걸로 분석했는데요. 이에 따라 오늘 반도체 관련주들이 대체로 올랐습니다.
먼저, SK하이닉스는 4.3% 오른 485,500원에 마감했고요.
한미반도체가 4.92% 오르면서 149,300원, 유진테크가 오늘 8%대 올랐고 원익 홀딩스와 피에스케이가 각각 16%, 14%대 오름세 보이면서, 관련주들이 일제히 강세로 마감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휴전 협정 위반을 비난하면서 가자지구 공습을 재개하자, 중동 지역의 긴장감이 고조되면서 방산주들이 일제히 강세를 보였습니다.
한편, iM증권은 폭증하는 방산물자 수요를 따라가기에 유럽 방산업체의 생산 역량이 턱없이 부족하다고 분석했는데요.
이에 반해 국내 주요 방산기업들은 안정적인 공급망 확보를 위해 최근 3년간 매년 설비투자를 확대해 온 걸로 나타나면서, 추가 발주 수혜 기대감까지 더해졌습니다.
관련주 중에서 먼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4.5% 오른 953,000원에 마감했고요.
한화오션이 6.06% 오르면서 113,700원 , 현대로템이 4%대 오름세 보였고 삼양컴텍과 엠앤씨솔루션이 각각 9%대 오르면서, 관련주들이 일제히 상승 마감했습니다.
이어서 뉴욕증시 종목에 대한 투자 의견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오늘은 최근에 실적을 발표한 TSMC와 ASML, 그리고 연료전지 제조사인 블룸에너지까지 세 가지 종목 살펴보겠습니다.
첫 번째 종목은 TSMC입니다.
현재 주가는 295달러선이고요.
목표 주가는 329달러로 제시됐습니다.
3분기 매출은 약 989억 달러로 전년 대비 30% 넘게 증가했고, EPS도 39% 늘면서 시장 기대를 웃돌았습니다.
AI 반도체 수요 확대가 실적을 견인했는데, 특히 고성능 컴퓨팅용 칩, 즉 HPC 부문 매출이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습니다.
4분기에는 매출총이익률이 60%, 영업이익률은 50%에 이를 걸로 전망했고요.
내년 설비투자 규모를 최대 410억 달러로 확대해서, 2 나노 공정은 올해 4분기 후반에 양산을 시작하고, 성능을 높인 N2P 공정은 내년 하반기에 본격 양산할 예정입니다.
두 번째 종목은 ASML입니다.
현재 주가는 875달러선이고요.
목표 주가는 988달러로 제시됐습니다.
3분기 매출은 75억 2천만 유로, 영업이익은 24억 7천만 유로로 시장 기대를 웃돌았습니다.
특히 아르곤 플루오라이드 장비, 즉 기존 공정에서 사용하는 노광 장비의 매출 비중이 52%로 늘면서 수익성이 개선됐는데요.
메모리 부문 매출이 19억 4천만 유로로 오랜만에 반등했고, 신규 수주액도 전 분기 대비 186% 급증했습니다.
4분기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최대 49% 증가할 걸로 내다봤고요. HBM 수요가 2027년 이후 급증할 걸로 보고, 이에 따른 메모리 생산 설비 확충이 내년 하반기부터 본격화될 거라고 밝혔습니다.
세 번째 종목은 블룸에너지입니다.
현재 주가는 111달러선이고요. 최고 목표 주가는 115 달러로 제시됐습니다.
세계 최대 대체자산 운용사인 브룩필드와 손잡고 50억 달러 규모의 AI 데이터센터 사업을 추진하게 됐는데요.
브룩필드는 웨스팅하우스를 인수하고, 구글과 수력발전 계약을 맺는 등 에너지 프로젝트 경험이 풍부한 기업이라서, 이번에도 강력한 시너지를 낼 걸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이번 계약 규모는 1.6 기가와트 수준이고, 내년에는 2 기가와트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특히 구글과 오라클 같은 빅테크 기업의 수요가 이어지면서 2027년에는 매출이 최대 70억 달러에 이를 거란 전망도 나오는데요.
3분기 실적 발표에서 오라클과의 계약 성과가 공개될 걸로 보이면서 추가 수주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세 가지 종목에 대한 국내 증권사들의 분석 살펴봤습니다.
오늘 밤 뉴욕증시 투자 전략 세우는 데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종목 리포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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