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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팔자'에도…코스피 3800 뚫었다

SBS Biz 오서영
입력2025.10.20 14:49
수정2025.10.20 15:06

[앵커] 

장 초반 잠시 불안했던 코스피가 이내 상승으로 방향을 잡으면서 장중 3800선까지 뚫어냈습니다. 



3700선을 기록한 지 불과 2거래일 만인데, 지금 흐름은 어떤지 짚어보겠습니다. 

오서영 기자, 3800선을 돌파한 뒤 코스피 상황 어떻습니까? 

[기자] 

코스피는 2시 50분 기준 3800선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코스피는 3775선으로 상승 출발해 3728선까지 하락했다가 다시 반등한 건데요. 

3800선을 뚫은 뒤 오후에도 1% 넘게 오르며 3808.41까지 상승해 역대 최고가를 또다시 갈아치웠습니다. 

차익실현하려는 외국인이 4천억 원 가까이 순매도하고 있지만, 기관의 매수세 전환에 다시 상승 전환한 겁니다. 

삼성전자는 9만 8천 원대 안착했고 SK하이닉스는 3분기 영업이익이 10조 원을 돌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48만 원대 거래 중입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역시 3분기 호실적을 거둘 것으로 관측되면서 2% 가까이 오르고 있는데요.

한·미 관세협상 기대감에 현대차와 기아는 각각 2.06%와 2.59% 상승하고 있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2% 가까이 오른 874선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앵커] 

한화그룹주 강세도 눈에 띄네요?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4% 넘게 띄며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이 유럽 지역 방산 세일즈를 위해 전략경제협력 대통령 특사로 출국한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 특사단에 합류하는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한화오션 역시 5% 넘게 상승 중입니다. 

앞서 중국의 제재 소식에 주가가 급락한 바 있지만, 미중 갈등 해소 전망에 다시 상승세를 보이는 것으로 보입니다. 

SBS Biz 오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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