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시진핑 '경주 합의' 나오나?
SBS Biz 송태희
입력2025.10.17 22:35
수정2025.10.18 22:2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조만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만날 예정이라고 현지시간 17일 밝혔습니다.
로이터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폭스 비즈니스 인터뷰에서 미중 정상회담 개최 여부와 관련해 "시 주석을 2주 안에 만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에 부과하는 100% 관세에 대해 "그것은 지속 불가능하다"면서도 "하지만 그것이 숫자다. 그들(중국)이 나를 그렇게 하게 만들었다"고 말했습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은 시 주석과 관계에 대해 "나는 그와 매우 잘 지낸다"며 "우리는 중국과 잘 풀릴 것이라 생각한다. 다만 공정한 합의가 필요하다"고 언급했습니다.
이에따라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은 이달 말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만나 무역 갈등에 대한 합의를 시도할 가능성이 높아 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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