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장 모르는 금·은값…폐휴대전화 부품서도 순금 캔다
SBS Biz 신다미
입력2025.10.17 17:47
수정2025.10.17 20:05
[앵커]
금값이 사상 최고치를 다시 한 번 경신하며 연일 사상최고 행진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천정무지로 치솟는 금값에 해외에선 아마추어 금 채굴열풍이 불고 있고, 국내 도시광산업체들은 희소금속 추출을 위해 자원 확보 경쟁이 붙었습니다.
신다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탐지기로 버려진 광산을 탐색합니다.
[윌 스미스 / 유튜버 : 신호가 잡혔습니다.]
무게 차이를 이용해 금 이외에 불순물을 걷어내고 남은 금 조각들을 찾아냅니다.
[윌 스미스 / 유튜버 : 양동이 5개에서 나온 금입니다.]
19세기 골드러시 붐이 일었던 노스캐롤라이나에선 아마추어 채굴자들의 현대판 골드러시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전자기판 등 폐기물에서 금과 구리 등 광물을 추출하는 도시광산업체들의 자원 확보 경쟁이 치열합니다.
[도시광산업체 관계자 : 일단 물건이 있어야지 뭔가 거기서 금이는 다른 생산물이나 희소금속들을 저희가 추출할 수 있는데 일단 공급이 여의치 않다 보니까 좀 많은 애로 사항이 있죠.]
국제 금 선물 가격은 올해에만 약 65% 상승하며 사상 최고치인 온스당 4,300달러를 돌파했습니다.
주요국의 재정 불안으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높아진 가운데 채권에 대한 매력도는 하락하면서 금이 주목을 받은 영향입니다.
금값이 오르자 채굴기업 관련 주가도 덩달아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해외 금 채굴기업에 투자하는 ETF 상품의 수익률은 연초 이후 약 138%로, 금 상승률의 두 배 가까운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최진영 / 대신증권 연구원 : 생산량이 비약적으로 늘어나는 게 아니거든요. 생산량은 그대로 유지되는데 판매가격 자체가 높아지니까 (금값은) 내년 말까지 기준 온스당 5천달러까지는 (전망합니다).]
국내 금 가격이 국제 금 가격을 크게 웃도는 괴리율이 최근 13%를 웃돌자 금융감독원은 투자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SBS Biz 신다미입니다.
금값이 사상 최고치를 다시 한 번 경신하며 연일 사상최고 행진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천정무지로 치솟는 금값에 해외에선 아마추어 금 채굴열풍이 불고 있고, 국내 도시광산업체들은 희소금속 추출을 위해 자원 확보 경쟁이 붙었습니다.
신다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탐지기로 버려진 광산을 탐색합니다.
[윌 스미스 / 유튜버 : 신호가 잡혔습니다.]
무게 차이를 이용해 금 이외에 불순물을 걷어내고 남은 금 조각들을 찾아냅니다.
[윌 스미스 / 유튜버 : 양동이 5개에서 나온 금입니다.]
19세기 골드러시 붐이 일었던 노스캐롤라이나에선 아마추어 채굴자들의 현대판 골드러시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전자기판 등 폐기물에서 금과 구리 등 광물을 추출하는 도시광산업체들의 자원 확보 경쟁이 치열합니다.
[도시광산업체 관계자 : 일단 물건이 있어야지 뭔가 거기서 금이는 다른 생산물이나 희소금속들을 저희가 추출할 수 있는데 일단 공급이 여의치 않다 보니까 좀 많은 애로 사항이 있죠.]
국제 금 선물 가격은 올해에만 약 65% 상승하며 사상 최고치인 온스당 4,300달러를 돌파했습니다.
주요국의 재정 불안으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높아진 가운데 채권에 대한 매력도는 하락하면서 금이 주목을 받은 영향입니다.
금값이 오르자 채굴기업 관련 주가도 덩달아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해외 금 채굴기업에 투자하는 ETF 상품의 수익률은 연초 이후 약 138%로, 금 상승률의 두 배 가까운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최진영 / 대신증권 연구원 : 생산량이 비약적으로 늘어나는 게 아니거든요. 생산량은 그대로 유지되는데 판매가격 자체가 높아지니까 (금값은) 내년 말까지 기준 온스당 5천달러까지는 (전망합니다).]
국내 금 가격이 국제 금 가격을 크게 웃도는 괴리율이 최근 13%를 웃돌자 금융감독원은 투자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SBS Biz 신다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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