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리포트] 전기차 판매 호조에 AI 수혜도···2차전지주 ‘강세’
SBS Biz
입력2025.10.17 15:36
수정2025.10.17 16:29
■ 머니쇼+ '종목리포트' - 한태리
오늘(17일) 장 특징주부터 뉴욕증시 리포트까지 정리해드립니다.
먼저 오늘 우리 증시에서 가장 주목받은 섹터 혹은 테마부터 정리해볼 텐데요.
9월 글로벌 전기차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20% 늘고, 월간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면서 캐즘 해소 기대감에 2차전지주들이 올랐는데요. 유럽에서 저렴한 보급형 전기차 판매가 늘고, 미국에선 전기차 보조금이 폐지되기 직전 막판 구매 수요가 몰린 영향으로 보입니다.
아울러 KB증권은 “AI 관련 투자 확대로 전력 인프라로서의 ESS 중요도가 급부상함에 따라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ESS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2차전지주들이 주목을 받았는데요.
먼저, LG에너지솔루션은 오늘 3.21% 오른 434,000원에 마감했고요. LG화학,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이 8%, 27%, 12% 오르면서, 관련주 전반이 강세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중대, 희귀, 난치 질환자에 대한 줄기세포 치료 규제를 완화해서 첨단재생의료 산업을 활성화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줄기세포 치료의 경우, 지난 2월 첨단재생바이오법을 개정해 치료의 길이 열리긴 했지만, 치료 범위가 한정돼 있고 난치 질환 정의도 불분명해서 치료 신청이 쉽지 않았는데요.
보건복지부는 해외 원정 치료의 주된 질환인 만성통증과 근골격계를 대상으로 치료 범위를 허용하도록, 가이드라인을 올해 안에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관련주들이 주목을 받았는데 먼저 네이처셀이 9%대 오르면서 23,400원에 마감했고요.
이엔셀, 파미셀이 8%, 5%대 오르며 관련주들이 상승 마감했지만, 에스바이오메딕스는 장 후반들어 하락 전환하면서 0.7%대 하락 마감했습니다.
이어서 뉴욕증시 종목에 대한 투자 의견 정리해드리겠습니다.
오늘은 미국의 반도체 기업 AMD부터 비료 업체, CF 인더스트리, 그리고 최근에 실적을 발표한 JP모건 체이스까지 세 가지 종목 살펴 보겠습니다.
첫 번째 종목은 AMD입니다.
현재 주가는 234달러 선이고요.
목표 주가는 300달러로 제시됐습니다.
오픈AI에게 자사주 최대 1억 6천만 주를 주당 1센트에 살 수 있는 신주인수권을 발행했는데, 쉽게 말해, GPU를 일정 규모 이상 구매하면, 미래에 신주를 거의 무상으로 제공하는 겁니다.
직접적인 현금 투자가 어려운 대신, ‘지분 보상형 계약’을 선택한 건데, 이번 계약은 엔비디아와 오픈AI가 맺은 천억 달러 규모의 전략적 제휴와 유사한 형태로 평가되고 있고요.
AMD는 이번 계약을 통해 총 ‘6GW 규모의 AI GPU 공급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한편, 소프트웨어 생태계에서는 엔비디아의 쿠다를 따라잡지 못한 게 한계로 꼽혀왔는데, ‘오픈AI와 협업을 통해 호환성 강화 작업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결국, 오픈AI의 수익성이 빠르게 개선될수록 AMD의 성장도 빨라지면서, AI 반도체 시장의 판도를 뒤흔드는 기폭제가 될 거란 전망이 나옵니다.
두 번째 종목은 CF인더스트리입니다.
현재 주가는 83달러 선이고요.
목표 주가는 95달러 선으로 제시됐습니다.
3분기 영업이익은 48억 9,800만 달러로 전 분기 대비 24% 감소할 걸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성수기 효과가 사라지고 수요가 둔화’되면서 가격이 하락한 영향인데, 특히 ‘요소 제품의 경우, 8월 기준 톤당 383달러’까지 하락했습니다.
다만 이산화탄소를 포집하고 저장하는 ‘도널드슨빌 CCS 프로젝트를 상업 가동하면서, 연간 약 1억 달러 규모의 세액 공제’ 혜택을 확보했고, 저탄소 연료인 블루 암모니아 생산을 확대하면서, 친환경 비료 시장의 주도권 확보에 나섰습니다.
현재 PER은 10.8배로, 업계 평균 대비 저평가된 상태이고, 대규모 자사주 매입과 배당을 이어가고 있어서 단기 조정 시 매수 관점으로 접근할 만하다는 분석입니다.
세 번째 종목은 JP모건체이스입니다.
현재 주가는 298달러 선이고요.
목표 주가는 323달러로 제시됐습니다.
3분기 매출은 471억 달러로 전년 대비 8.8% 증가했고, 조정 EPS는 5달러 7센트로 예상치를 5% 웃돌았습니다.
예금과 대출에서 벌어들인 순이자수익은 전년 대비 0.2% 줄었는데, 카드 대출과 기관 금융 부문이 이를 만회했고요.
비이자이익은 230억 달러로 16% 증가했는데, 특히 트레이딩 부문 실적과 자산 관리 수수료가 강세를 보였습니다.
내년 순이자수익 가이던스는 958억 달러로, 시장 예상치보다 다소 보수적으로 제시됐는데요.
경영진은 미국 경기 둔화와 금리 인하 가능성, 고용 둔화 리스크를 주요 변수로 꼽았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세 가지 종목에 대한 국내 증권사들의 분석 살펴봤습니다.
오늘 밤 뉴욕증시 투자 전략 세우는 데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종목 리포트였습니다.
오늘(17일) 장 특징주부터 뉴욕증시 리포트까지 정리해드립니다.
먼저 오늘 우리 증시에서 가장 주목받은 섹터 혹은 테마부터 정리해볼 텐데요.
9월 글로벌 전기차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20% 늘고, 월간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면서 캐즘 해소 기대감에 2차전지주들이 올랐는데요. 유럽에서 저렴한 보급형 전기차 판매가 늘고, 미국에선 전기차 보조금이 폐지되기 직전 막판 구매 수요가 몰린 영향으로 보입니다.
아울러 KB증권은 “AI 관련 투자 확대로 전력 인프라로서의 ESS 중요도가 급부상함에 따라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ESS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2차전지주들이 주목을 받았는데요.
먼저, LG에너지솔루션은 오늘 3.21% 오른 434,000원에 마감했고요. LG화학,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이 8%, 27%, 12% 오르면서, 관련주 전반이 강세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중대, 희귀, 난치 질환자에 대한 줄기세포 치료 규제를 완화해서 첨단재생의료 산업을 활성화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줄기세포 치료의 경우, 지난 2월 첨단재생바이오법을 개정해 치료의 길이 열리긴 했지만, 치료 범위가 한정돼 있고 난치 질환 정의도 불분명해서 치료 신청이 쉽지 않았는데요.
보건복지부는 해외 원정 치료의 주된 질환인 만성통증과 근골격계를 대상으로 치료 범위를 허용하도록, 가이드라인을 올해 안에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관련주들이 주목을 받았는데 먼저 네이처셀이 9%대 오르면서 23,400원에 마감했고요.
이엔셀, 파미셀이 8%, 5%대 오르며 관련주들이 상승 마감했지만, 에스바이오메딕스는 장 후반들어 하락 전환하면서 0.7%대 하락 마감했습니다.
이어서 뉴욕증시 종목에 대한 투자 의견 정리해드리겠습니다.
오늘은 미국의 반도체 기업 AMD부터 비료 업체, CF 인더스트리, 그리고 최근에 실적을 발표한 JP모건 체이스까지 세 가지 종목 살펴 보겠습니다.
첫 번째 종목은 AMD입니다.
현재 주가는 234달러 선이고요.
목표 주가는 300달러로 제시됐습니다.
오픈AI에게 자사주 최대 1억 6천만 주를 주당 1센트에 살 수 있는 신주인수권을 발행했는데, 쉽게 말해, GPU를 일정 규모 이상 구매하면, 미래에 신주를 거의 무상으로 제공하는 겁니다.
직접적인 현금 투자가 어려운 대신, ‘지분 보상형 계약’을 선택한 건데, 이번 계약은 엔비디아와 오픈AI가 맺은 천억 달러 규모의 전략적 제휴와 유사한 형태로 평가되고 있고요.
AMD는 이번 계약을 통해 총 ‘6GW 규모의 AI GPU 공급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한편, 소프트웨어 생태계에서는 엔비디아의 쿠다를 따라잡지 못한 게 한계로 꼽혀왔는데, ‘오픈AI와 협업을 통해 호환성 강화 작업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결국, 오픈AI의 수익성이 빠르게 개선될수록 AMD의 성장도 빨라지면서, AI 반도체 시장의 판도를 뒤흔드는 기폭제가 될 거란 전망이 나옵니다.
두 번째 종목은 CF인더스트리입니다.
현재 주가는 83달러 선이고요.
목표 주가는 95달러 선으로 제시됐습니다.
3분기 영업이익은 48억 9,800만 달러로 전 분기 대비 24% 감소할 걸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성수기 효과가 사라지고 수요가 둔화’되면서 가격이 하락한 영향인데, 특히 ‘요소 제품의 경우, 8월 기준 톤당 383달러’까지 하락했습니다.
다만 이산화탄소를 포집하고 저장하는 ‘도널드슨빌 CCS 프로젝트를 상업 가동하면서, 연간 약 1억 달러 규모의 세액 공제’ 혜택을 확보했고, 저탄소 연료인 블루 암모니아 생산을 확대하면서, 친환경 비료 시장의 주도권 확보에 나섰습니다.
현재 PER은 10.8배로, 업계 평균 대비 저평가된 상태이고, 대규모 자사주 매입과 배당을 이어가고 있어서 단기 조정 시 매수 관점으로 접근할 만하다는 분석입니다.
세 번째 종목은 JP모건체이스입니다.
현재 주가는 298달러 선이고요.
목표 주가는 323달러로 제시됐습니다.
3분기 매출은 471억 달러로 전년 대비 8.8% 증가했고, 조정 EPS는 5달러 7센트로 예상치를 5% 웃돌았습니다.
예금과 대출에서 벌어들인 순이자수익은 전년 대비 0.2% 줄었는데, 카드 대출과 기관 금융 부문이 이를 만회했고요.
비이자이익은 230억 달러로 16% 증가했는데, 특히 트레이딩 부문 실적과 자산 관리 수수료가 강세를 보였습니다.
내년 순이자수익 가이던스는 958억 달러로, 시장 예상치보다 다소 보수적으로 제시됐는데요.
경영진은 미국 경기 둔화와 금리 인하 가능성, 고용 둔화 리스크를 주요 변수로 꼽았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세 가지 종목에 대한 국내 증권사들의 분석 살펴봤습니다.
오늘 밤 뉴욕증시 투자 전략 세우는 데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종목 리포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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