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출고 늦어질라…中·네덜란드 반도체 기업 갈등
SBS Biz 송태희
입력2025.10.17 11:57
수정2025.10.17 11:59
[유럽의 자동차 공장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중국 기업의 자회사인 네덜란드 반도체 업체 넥스페리아를 둘러싼 중국과 네덜란드 간 갈등의 불똥이 전 세계 자동차 업계로 튀었습니다. 제너럴모터스(GM), 도요타, 포드, 폭스바겐, 현대차 등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현지시간 16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유럽자동차제조업협회(ACEA)는 자동차 제조업체들과 공급업체들이 지난주 넥스페리아로부터 칩 공급을 더는 보장할 수 없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ACEA는 이로 인해 자동차 생산에 상당한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제너럴모터스(GM), 도요타, 포드, 폭스바겐, 현대차 등이 AAI의 주요 회원사들입니다.
존 보젤라 AAI 회장은 "자동차용 반도체 출하가 빠르게 재개되지 않으면 미국과 다른 많은 나라의 자동차 생산이 차질을 빚고 다른 산업에도 파급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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