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 경제일정] 테슬라 실적 주목…한은 금통위 기준금리 결정
SBS Biz 김기호
입력2025.10.17 10:49
수정2025.10.17 11:25
■ 세계는 경제는 '다음 주 경제일정' - 김기호 앵커
다음 주 주요 경제일정 확인하시죠.
먼저 월요일입니다.
중국의 3분기 경제 성장률이 나옵니다.
미국과의 무역 긴장감 속에서도 올해 중국 GDP는 발표될 때마다 예상치를 웃돌았는데요.
1분기 5.4%, 2분기 미국발 관세 폭탄에도 5.2% 등, 연간 목표치인 '5% 안팎' 달성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다만, 하반기에는 길어지는 내수 부진과 부동산 침체 여파로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많습니다.
지난달 산업생산과 소매판매, 고정자산 투자 집계 등, 다른 데이터들도 줄줄이 나오니까 참고하시고요.
중국 인민은행은 사실상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대출우대금리 LPR을 발표합니다.
현재 1년 만기 LPR은 3%, 5년 만기는 3.5%인데 이번에도 유지된다면 5개월 연속 동결입니다.
미국에서는 컨퍼런스보드가 9월 경기선행지수를 발표하는데요.
앞서 8월 수치가 전월 대비 0.5% 하락하면서 4월 이후 최대 낙폭을 보였기 때문에 흐름 확인이 필요합니다.
계속해서 화요일 일정입니다.
우리나라의 이번 달 20일까지의 수출액 집계가 나오는데요.
10일까지의 수출은 긴 추석 연휴와 미국 관세 여파로 전년 대비 15% 넘게 감소했죠.
특히 대미 수출이 43.4%나 줄었는데, 연휴 이후 얼마나 개선됐을지 체크하시고요.
주요 기업들의 실적 발표도 이어집니다.
특히 넷플릭스와 코카콜라, 제너럴모터스의 성적이 주목됩니다.
수요일로 넘어갑니다.
우리나라의 9월 생산자물가가 발표됩니다.
앞서 8월 생산자물가가 유심 해킹 사태를 빚은 SKT의 요금 할인으로 석 달 만에 하락 전환했었는데, 9월엔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을 가능성이 큽니다.
일본의 무역수지도 관심인데요.
역시 미국발 관세 여파가 관건입니다.
참고로 8월 수출은 전년 대비 0.1% 감소했고, 수입은 5.2% 감소하면서, 우리 돈 약 2조 2천억 원 적자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특히 대미 흑자 규모가 1년 전의 절반 수준으로 급감한 것이 충격이었죠.
뉴욕증시에선 M7 기업 가운데 테슬라가 가장 먼저 성적을 공개합니다.
최근 테슬라를 바라보는 월가의 시선이 긍정적으로 바뀌면서 주가도 뛰었는데, 앞선 2분기 실적 쇼크를 딛고 모멘텀을 살릴 수 있을지, 무엇보다 머스크 CEO가 컨퍼런스콜에서 무슨 말을 할 지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같은 날 나오는 IBM 실적도 참고하시고요.
목요일로 넘어갑니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결정합니다.
이번에도 움직이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우세한데요.
추가 대책이 나올 만큼 집값이 잡히지 않고 있고, 널뛰는 환율도 부담입니다.
따라서 3연속 2.5% 유지 가능성에 무게가 실립니다.
경제지표는 미국의 9월 기존주택 판매 집계, 그리고 실적은 최근 미국 정부의 강한 지원을 받고 있는 인텔이 예정돼 있습니다.
마지막, 금요일 일정입니다.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 사태로 발표가 미뤄진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나옵니다.
참고로 8월 CPI는 전년 대비 2.9% 상승, 변동성을 뺀 근원 CPI는 3.1%였습니다.
예상치에는 부합했지만, 여전히 높죠.
이밖에 S&P글로벌이 발표하는 이번 달 미국의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 미시간대가 발표하는 소비자심리지수와 기대인플레이션 확정치, 그리고 지난달 신규주택판매 집계 등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실적은 미국 소비재 시장 분위기를 나타내는 프록터 앤 갬블이 대기 중입니다.
이상 다음 주 주요 경제일정 짚어봤습니다.
다음 주 주요 경제일정 확인하시죠.
먼저 월요일입니다.
중국의 3분기 경제 성장률이 나옵니다.
미국과의 무역 긴장감 속에서도 올해 중국 GDP는 발표될 때마다 예상치를 웃돌았는데요.
1분기 5.4%, 2분기 미국발 관세 폭탄에도 5.2% 등, 연간 목표치인 '5% 안팎' 달성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다만, 하반기에는 길어지는 내수 부진과 부동산 침체 여파로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많습니다.
지난달 산업생산과 소매판매, 고정자산 투자 집계 등, 다른 데이터들도 줄줄이 나오니까 참고하시고요.
중국 인민은행은 사실상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대출우대금리 LPR을 발표합니다.
현재 1년 만기 LPR은 3%, 5년 만기는 3.5%인데 이번에도 유지된다면 5개월 연속 동결입니다.
미국에서는 컨퍼런스보드가 9월 경기선행지수를 발표하는데요.
앞서 8월 수치가 전월 대비 0.5% 하락하면서 4월 이후 최대 낙폭을 보였기 때문에 흐름 확인이 필요합니다.
계속해서 화요일 일정입니다.
우리나라의 이번 달 20일까지의 수출액 집계가 나오는데요.
10일까지의 수출은 긴 추석 연휴와 미국 관세 여파로 전년 대비 15% 넘게 감소했죠.
특히 대미 수출이 43.4%나 줄었는데, 연휴 이후 얼마나 개선됐을지 체크하시고요.
주요 기업들의 실적 발표도 이어집니다.
특히 넷플릭스와 코카콜라, 제너럴모터스의 성적이 주목됩니다.
수요일로 넘어갑니다.
우리나라의 9월 생산자물가가 발표됩니다.
앞서 8월 생산자물가가 유심 해킹 사태를 빚은 SKT의 요금 할인으로 석 달 만에 하락 전환했었는데, 9월엔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을 가능성이 큽니다.
일본의 무역수지도 관심인데요.
역시 미국발 관세 여파가 관건입니다.
참고로 8월 수출은 전년 대비 0.1% 감소했고, 수입은 5.2% 감소하면서, 우리 돈 약 2조 2천억 원 적자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특히 대미 흑자 규모가 1년 전의 절반 수준으로 급감한 것이 충격이었죠.
뉴욕증시에선 M7 기업 가운데 테슬라가 가장 먼저 성적을 공개합니다.
최근 테슬라를 바라보는 월가의 시선이 긍정적으로 바뀌면서 주가도 뛰었는데, 앞선 2분기 실적 쇼크를 딛고 모멘텀을 살릴 수 있을지, 무엇보다 머스크 CEO가 컨퍼런스콜에서 무슨 말을 할 지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같은 날 나오는 IBM 실적도 참고하시고요.
목요일로 넘어갑니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결정합니다.
이번에도 움직이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우세한데요.
추가 대책이 나올 만큼 집값이 잡히지 않고 있고, 널뛰는 환율도 부담입니다.
따라서 3연속 2.5% 유지 가능성에 무게가 실립니다.
경제지표는 미국의 9월 기존주택 판매 집계, 그리고 실적은 최근 미국 정부의 강한 지원을 받고 있는 인텔이 예정돼 있습니다.
마지막, 금요일 일정입니다.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 사태로 발표가 미뤄진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나옵니다.
참고로 8월 CPI는 전년 대비 2.9% 상승, 변동성을 뺀 근원 CPI는 3.1%였습니다.
예상치에는 부합했지만, 여전히 높죠.
이밖에 S&P글로벌이 발표하는 이번 달 미국의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 미시간대가 발표하는 소비자심리지수와 기대인플레이션 확정치, 그리고 지난달 신규주택판매 집계 등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실적은 미국 소비재 시장 분위기를 나타내는 프록터 앤 갬블이 대기 중입니다.
이상 다음 주 주요 경제일정 짚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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