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임 진단자 4년새 31.4% 증가…남성 36.9%↑
SBS Biz 송태희
입력2025.10.17 09:49
수정2025.10.17 09:52
[난임센터 (연합뉴스TV 제공=연합뉴스)]
국내 난임 진단자가 최근 4년 사이 30% 넘게 증가했습니다. 이 가운데 남성의 경우 지난해 10만명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내 난임 진단자는 2020년 22만8천618명에서 지난해 30만401명으로 31.4% 증가했습니다.
이 가운데 남성은 7만9천176명에서 10만8천358명으로 36.9% 늘었습니다. 같은 기간 여성의 증가 폭(14만9천442명→19만2천43명·28.5%)보다 컸습니다.
난임 시술의 경우 2020년 9만1천939건에서 작년 22만3천12건으로 약 2.4배가 됐습니다.
특히 지난해에는 전년 대비 8만2천건 넘게 늘어 1년 만에 58.2%가 증가했습니다.
난임 부부 시술비 지원 사업을 통한 시술 종류별 임신 성공률은 2022년 기준 체외 수정 30.9%, 인공 수정 17.5%였습니다. 정부는 난임 부부 지원 예산을 2020년 412억원에서 지난해 1천457억원으로 3.5배 늘렸습니다.
또 지난해 11월에는 난임 치료 시술 횟수 지원 기준을 '1인당 25회'에서 '출산당 25회'로 확대했고, 본인부담률에 대한 연령 기준을 폐지했습니다. 45세 이상 여성의 본인부담률은 50%에서 30%로 낮췄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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