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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MC, 3분기 순익 21조…역대 최대

SBS Biz 임선우
입력2025.10.17 06:30
수정2025.10.17 06:30


세계 최대의 반도체 수탁생산 업체인 타이완 TSCM의 지난 3분기(7∼9월) 순이익이 인공지능(AI) 인프라 수요 급증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현지시각 16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TSMC는 이날 실적 발표를 통해 올해 3분기 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9.1% 증가한 4,523억 타이완달러(약 21조원)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반도체산업 전문가 20명의 평가를 종합한 LSEG 스마트에스티메이트 전망치인 4,177억 타이완달러(약 19조3,395억원)를 웃도는 실적입니다.

앞서 TSMC는 3분기 잠정 매출을 9,900억 타이완달러(약 46조원)로 제시한 바 있는데 이 역시 전년 대비 30%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로이터는 "이번 실적은 시장 예측을 뛰어넘고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것"이라면서 "AI 애플리케이션에 사용되는 반도체 수요 급증의 수혜를 입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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