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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뻐지려다 "앗 뜨거"…뷰티 디바이스 '주의보'

SBS Biz 정대한
입력2025.10.16 17:49
수정2025.10.16 18:20

[앵커]

피부가 푸석해지는 환절기로 접어들면서 피부 미용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집에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뷰티 디바이스'에 대한 소비가 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일부 기기는 피부에 과도한 자극을 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정대한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일주일만 써도 주름이 쫙 펴지고 탄력은 확 끌어올린다고 광고한 피부관리기(케어클 'CLB 콜라겐 부스터') 사용 중 발생하는 고주파가 최대 434만 8000Hz(헤르츠)에 달합니다.



비슷한 다른 제품보다 최대 4만 배나 높은 수준으로 피부 통증과 화상 우려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심성보 / 한국소비자원 안전 감시국 식의약안전팀장 : 저주파로 근육을 자극하는 EMS 기능이 켜진 상태에서 고주파가 동시에 작동할 수 있어 피부에 강한 자극이 발생할 우려가 있었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이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가정용 피부관리 기기 10개를 조사한 결과 2개 제품은 사용 중 피부에 닿는 면의 온도가 40도를 넘어섰고 7개 제품은 의료기기로 오인할 수 있는 허위·과장 광고를 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비자원은 판매 중지와 시정 권고 조치를 하는 한편 관련 부처를 통해 피부관리기에 대한 안전기준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SBS Biz 정대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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