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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 수령액 한번에 조회…교보생명, '은퇴설계 시뮬레이션 서비스' 출시

SBS Biz 신성우
입력2025.10.16 14:54
수정2025.10.16 14:55


교보생명이 4050세대의 은퇴 준비 고민 해결을 위해 업계 최초로 마이데이터 기반 '은퇴설계 시뮬레이션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오늘(16일) 밝혔습니다.



이번 서비스는 3층 연금 체계인 국민연금∙퇴직연금∙개인연금을 교보생명 앱에서 한번에 조회할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공적연금을 포함해 여기저기 흩어져 가입된 연금 자산을 일일이 확인해야 했던 번거로움을 해결하고, 은퇴 후 매달 받게 될 예상 연금 수령액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교보생명의 은퇴설계 서비스는 기존 유사 서비스들이 연금 자산을 단순히 모아서 보여주었던 것과 달리, 고객이 직접 연금 개시 나이, 은퇴 후 생활비, 연금 수령 방법 등을 설정해 다양한 은퇴 시나리오를 시뮬레이션 할 수 있습니다.

서비스 내에서 퇴직연금 전문 컨설턴트와 1:1 상담을 신청해 개인별 상황에 맞는 맞춤형 은퇴 전략 수립도 가능합니다.

또한, 이번 서비스에는 마이데이터 2.0이 적용됐습니다. 자산 조회와 연결을 위한 동의 절차가 2단계에서 1단계로 간소화됐고, 132개 금융사 및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과 연동해 은퇴 후 예상 연금 수령액을 보다 정확하게 예상할 수 있게 됐습니다.



교보생명은 이번 서비스 개발 과정에서 '은퇴 동향 설문조사'도 진행했습니다. 조사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 1384명 중 은퇴를 앞둔 4050 세대(40.2%)의 35%는 '은퇴 준비가 부족하다', 10%는 '은퇴 준비가 전혀 되지 않았다'고 답했습니다.

노후 준비 필요성을 크게 절감한 순간이 언제였는지 묻는 질문에 4050세대는 '예상 연금수령액을 조회했을 때'라고 답한 응답자가 30.3%로 가장 많았습니다. 원하는 은퇴설계 서비스로는 '은퇴 후 재무 목표 설정 및 점검'(27.2%), '자산운용 전략 안내'(25.2%) 순으로 꼽혔으며, 서비스 방식으로는 '전문가와의 1:1 상담'(44.3%)과 '편리한 앱 또는 웹'(22.8%)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이번 조사를 통해 은퇴 시기가 가까워지는 4050 세대일수록 연금 자산 현황을 구체적인 수치로 확인하고 싶어하며, 접근성 높은 디지털 도구에 대한 요구가 크다는 걸 알게 됐다"며, "은퇴설계 서비스는 이런 고객 니즈를 반영한 결과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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