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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아파트 매매가 3년5개월만에 올랐다

SBS Biz 송태희
입력2025.10.16 14:40
수정2025.10.16 14:42

[부산 남구 일대 아파트와 고층빌딩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부산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무려 3년 5개월 만에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6일 한국부동산원의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둘째 주(10월 13일 기준) 부산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2주간 누계로 0.03% 상승했습니다. 
 
부산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2022년 6월 이후 3년여간 꾸준히 하락하다가 지난 9월 초부터 5주 연속 보합세를 보였고, 이번에 3년 5개월 만에 처음으로 상승 곡선을 그렸습니다. 

특히 동부산권 주거 선호 지역의 상승세가 뚜렷해졌습니다. 


 
수영구의 상승률은 지난 9월 다섯째 주 0.14%에서 이번에 0.25%로 뛰었고, 해운대구의 상승률도 0.07%에서 0.20%로 상승했습니다. 
 
또 동래구는 0.08%에서 0.13%로, 연제구는 0.03%에서 0.05%로 상승폭을 키웠습니다. 
 
반면 서부산권과 원도심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하락세를 이어가 지역 내 편차도 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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