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머니] 외환당국 구두 개입에도 달러원 환율 안정은 아직?
SBS Biz
입력2025.10.16 07:47
수정2025.10.16 09:50
■ 머니쇼 '하우머니' - 박형중 우리은행 이코노미스트
한미일 금리 결정을 앞둔 상황에서 미중 무역 갈등, 셧다운 장기화, 주요국 재정 적자까지 글로벌 리스크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죠. 우리은행 박형중 이코노미스트와 함께 국내외 경제 상황과 금융시장 종합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Q. 미중 무역갈등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한국기업에도 불똥이 튀고 있고, 셧다운 여파로 주요 경제지표 발표도 지연되는 상황인데요. 현재 미중 관계와 시장 흐름, 어떻게 보십니까?
- 희토류·조선에 콩까지…미중 갈등 우려 재부각?
- 시진핑, ‘희토류’ 앞세워 트럼프와 힘겨루기
- 트럼프 "中, 미국산 대두 구매 중단은 적대 행위“
- 美中 '콩 전쟁' 확대…中, 중남미서 대두 대량 수입
- 트럼프 "中과 식용유 등 교역 단절하는 방안 검토"
- 미 재무 "트럼프, 시진핑 만날 것…셧다운 여파 심각"
- 中, 한화오션 미국 소재 자회사 5곳 제재
- 美 셧다운에 대량 해고 통보…경제지표 발표도 연기
Q. 중국 경제가 올해 4%대 성장에 머물 것으로 내부 전망이 나왔습니다. CPI도 두 달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하며 디플레이션 우려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이런 상황에서 미국에 강도 높은 압박을 이어가는 것이 중국 경제에 부메랑이 될 가능성은 없을까요?
- 中 올해부터 4%대 경제 성장 직면…내실 다질 때?
- 중국 두 달째 CPI 마이너스...PPI 하락폭은 축소
- 9월 CPI가 전년 대비 0.3% 하락…디플레 우려↑
- 9월 PPI 전년 동월 대비 2.3% 하락…예상치 부합
- 中 PPI '22년 10월부터 36개월째 마이너스 기록
- 美 재무, 희토류 수출통제로 "中 가장 크게 다칠 것"
- 美 재무 ”中 경기침체 극심, 수출 통해 탈출구 모색“
- 트럼프 관세 폭탄으로 중국 수출 제조업체들 불안
- 중국 현지 경제학자 설문, 올해 성장률 4.8% 예상
Q. ‘디베이스먼트 트레이드’라 불리는 탈법정화폐 현상도 확산되고 있죠. 현금을 보유한 투자자들은 “가만히 있어도 가난해지는 기분” 이라고 토로하고 있고, 금과 비트코인 가격은 파죽지세로 치솟고 있어요. 이런 현상은 언제까지 이어지게 될까요?
- 금·주식·코인 다 올라…퍼지는 '탈법정화폐' 바람?
- 금값, 올해 50% 이상 치솟아…사상 최고
- 글로벌 투자자금, 안전 피난처 찾아 금·은으로
- 비트코인, 디베이스먼트 트레이드 대표적 수혜
- "금값 더 간다"…BofA, 내년 5000달러 전망 내놔
- 금 4100달러 뚫어…은값 1980년 '은파동' 고점 돌파
- 전 세계 물가 상승 수혜…금 가격과 주가 함께 상승
- 안전자산 '국채' 무역 전쟁 등으로 불안감 확대
- 스테이블코인 '테더' 1650원 돌파…달러 연동성 깨져
- 개인투자자, 달러 약세 베팅 상품 사들이는 추세
Q. 파월 의장이 고용 약화를 언급하며 금리 인하에 무게를 두고 있음을 시사했죠. 10월 인하는 기정사실화되는 분위기인데요. 양적긴축을 종료할 시점이 다가오고 있다는 언급도 있었죠. 양적긴축 종식에 따른 파급 효과는 어떻게 보시나요?
- 파월 양적 긴축 종료 시사…경제 파급 효과는?
- 파월 "고용 하방위험 증가"…추가 금리인하 지지 시사
- 미 연준 이사 "올해 금리 두 번 더 인하"
- 파월 의장 "향후 몇 달 내 양적긴축 중단"
- 높은 수준에 준비금 도달했을 때 QT 중단 계획 밝혀
- QT, 보유 중인 채권 매각·만기 후 재투자하지 않는 것
- 팬데믹 이후 2022년 6월 QT 재개…보유 자산 축소
- 한때 9조 달러에 달하던 자산→6.6조 달러로 감소
- 2019년의 '긴축 발작' 현상 피하기 위해 신중 접근
Q. 달러원 환율은 여전히 불안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외환당국이 1년 반 만에 구두개입에 나섰지만 다시 상승폭을 키우려는 모양새인데요. 원화 가치를 짓누르는 요인이 지금 너무 많은 상황이라 근본적인 흐름을 바꾸긴 어려워 보여요?
- 급등하는 환율, 상방 어디까지 열어둬야 할까
- 환율 1,430원 웃돌자 당국 1년 반 만에 구두개입
- 美 연방정부 셧다운·미중 무역 갈등…환율 급등세
- 약달러 기조에도 원화 약세가 두드러지는 흐름
- “미중 극단적 관세 전쟁 장기화할 가능성 낮아“
- 한미 통상협의·미중 무역갈등, 외환시장 변수
- 전문가 ”대미투자 상방리스크 확대되면 1480원 염두“
- 꼬이는 한미 관세협상…APEC서 '마스가 회동' 관건
Q. 다음 주 금통위도 예정돼 있죠. 고환율과 서울 집값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인하 시점을 두고 시장 참여자들 간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이번 회의에선 어떤 결정이 나올 거라고 예상하십니까?
- 다음 주 금통위 대기…한은, 부양 대신 안정 택하나
- 韓 연내 동결·美 2회 추가 인하 전망 지배적
- 한미 금리차 연내 1.25%p까지 좁혀지나
- '서울 불장' 재현…경계감 컸던 '주변 지역 확산'도
- 가계대출 증가·집값 수요 심리 강화…금융 안정 불안↑
- 미·중 관세갈등 재점화…5월 수준 회귀한 환율 부담
- 서울 아파트값, 4주 연속↑…물가 먹기 중심 오름세
Q. 경주 APEC 정상회의가 보름 남짓 남았는데, 일본 정부의 수반으로 누가 참석할지 아직 불확실한 상황인데요. 다카이치 총재가 새 총리로 선출돼 한국에 올지, 정권 교체가 돼서 야당 당수가 올지, 아니면 현재 이시바 총리가 그대로 오게 될지, 그야말로 안갯속이에요?
- 일본 총리 선출 안갯속…APEC에는 누가 오나
- 일본, 총리와 당 총재 분리 시나리오까지 거론돼
- 공명당 연정 이탈 후 야권 단일후보 논의 탄력
- 21일 일본 총리 선거…캐스팅보트 쥔 ‘제 3 야당’
- 日 총리 안갯속…야권 단일화 여부가 중요한 변수
- "이시바 총리 유임하자"…자민당 정권교체 우려↑
- 日 야당 간 정책 달라 정권교체 공조 미지수
- 자민당과 연정 하겠단 야당 없어…총재 호소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한미일 금리 결정을 앞둔 상황에서 미중 무역 갈등, 셧다운 장기화, 주요국 재정 적자까지 글로벌 리스크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죠. 우리은행 박형중 이코노미스트와 함께 국내외 경제 상황과 금융시장 종합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Q. 미중 무역갈등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한국기업에도 불똥이 튀고 있고, 셧다운 여파로 주요 경제지표 발표도 지연되는 상황인데요. 현재 미중 관계와 시장 흐름, 어떻게 보십니까?
- 희토류·조선에 콩까지…미중 갈등 우려 재부각?
- 시진핑, ‘희토류’ 앞세워 트럼프와 힘겨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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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中 '콩 전쟁' 확대…中, 중남미서 대두 대량 수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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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중국 경제가 올해 4%대 성장에 머물 것으로 내부 전망이 나왔습니다. CPI도 두 달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하며 디플레이션 우려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이런 상황에서 미국에 강도 높은 압박을 이어가는 것이 중국 경제에 부메랑이 될 가능성은 없을까요?
- 中 올해부터 4%대 경제 성장 직면…내실 다질 때?
- 중국 두 달째 CPI 마이너스...PPI 하락폭은 축소
- 9월 CPI가 전년 대비 0.3% 하락…디플레 우려↑
- 9월 PPI 전년 동월 대비 2.3% 하락…예상치 부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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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값, 올해 50% 이상 치솟아…사상 최고
- 글로벌 투자자금, 안전 피난처 찾아 금·은으로
- 비트코인, 디베이스먼트 트레이드 대표적 수혜
- "금값 더 간다"…BofA, 내년 5000달러 전망 내놔
- 금 4100달러 뚫어…은값 1980년 '은파동' 고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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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전자산 '국채' 무역 전쟁 등으로 불안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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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투자자, 달러 약세 베팅 상품 사들이는 추세
Q. 파월 의장이 고용 약화를 언급하며 금리 인하에 무게를 두고 있음을 시사했죠. 10월 인하는 기정사실화되는 분위기인데요. 양적긴축을 종료할 시점이 다가오고 있다는 언급도 있었죠. 양적긴축 종식에 따른 파급 효과는 어떻게 보시나요?
- 파월 양적 긴축 종료 시사…경제 파급 효과는?
- 파월 "고용 하방위험 증가"…추가 금리인하 지지 시사
- 미 연준 이사 "올해 금리 두 번 더 인하"
- 파월 의장 "향후 몇 달 내 양적긴축 중단"
- 높은 수준에 준비금 도달했을 때 QT 중단 계획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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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때 9조 달러에 달하던 자산→6.6조 달러로 감소
- 2019년의 '긴축 발작' 현상 피하기 위해 신중 접근
Q. 달러원 환율은 여전히 불안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외환당국이 1년 반 만에 구두개입에 나섰지만 다시 상승폭을 키우려는 모양새인데요. 원화 가치를 짓누르는 요인이 지금 너무 많은 상황이라 근본적인 흐름을 바꾸긴 어려워 보여요?
- 급등하는 환율, 상방 어디까지 열어둬야 할까
- 환율 1,430원 웃돌자 당국 1년 반 만에 구두개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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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달러 기조에도 원화 약세가 두드러지는 흐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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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미 통상협의·미중 무역갈등, 외환시장 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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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꼬이는 한미 관세협상…APEC서 '마스가 회동' 관건
Q. 다음 주 금통위도 예정돼 있죠. 고환율과 서울 집값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인하 시점을 두고 시장 참여자들 간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이번 회의에선 어떤 결정이 나올 거라고 예상하십니까?
- 다음 주 금통위 대기…한은, 부양 대신 안정 택하나
- 韓 연내 동결·美 2회 추가 인하 전망 지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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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중 관세갈등 재점화…5월 수준 회귀한 환율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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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경주 APEC 정상회의가 보름 남짓 남았는데, 일본 정부의 수반으로 누가 참석할지 아직 불확실한 상황인데요. 다카이치 총재가 새 총리로 선출돼 한국에 올지, 정권 교체가 돼서 야당 당수가 올지, 아니면 현재 이시바 총리가 그대로 오게 될지, 그야말로 안갯속이에요?
- 일본 총리 선출 안갯속…APEC에는 누가 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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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민당과 연정 하겠단 야당 없어…총재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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