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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붙은 증시에 투자자예탁금도 80조 돌파

SBS Biz 신다미
입력2025.10.15 18:09
수정2025.10.15 18:29

국내 증시가 호황을 거듭하면서 증시 대기 자금인 투자자예탁금도 80조원을 넘겨 역대 최고치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오늘(15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투자자예탁금은 지난 13일 80조1천901억원을 기록해 2021년 5월 3일의 기존 역대 최고치인 77조9천18억원을 갈아치웠습니다.

투자자예탁금은 최신 통계일인 14일 기준으로는 79조9천748억원으로 나타났습니다.

투자자예탁금은 고객이 증권사 계좌에 둔 잔액의 총합으로, 증시 투자 열기에 비례해 늘어납니다.

다른 증시 기대 지표인 빚투(빚내서 투자) 잔고도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지난 10일 23조2천437억원이었다가 14일에는 23조5천585억원까지 증가했습니다.

코스피는 미중 무역갈등의 재격화 우려 속에서도 15일 역대 최대치인 3,657.28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전날에도 코스피는 한때 3646.77까지 뛰어 당시 장중 최고치 기록을 경신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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