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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락 "한미 관세협상, APEC 앞두고 진전해야 한단 인식 있어"

SBS Biz 우형준
입력2025.10.15 15:49
수정2025.10.15 15:49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15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최근 캄보디아에서 발생한 한국인 대상 납치·감금 범죄 대응 현황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위성락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은 김용범 정책실장이 대미 관세 협상차 내일(16일) 방미하는 것과 관련해 "이번 기회에 의미 있는 진전을 이루고자 노력하는 차원에서 가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위 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관세 협상이) 잘 안돼서 지연된 바 있지만 이제 다시 APEC 정상회담에 앞서 시기상 진전을 도모해야 한다는 양측의 인식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위 실장은 다만 "(앞서) 산자부 장관이 (미국에) 가서 얘기할 때 이런저런 대화를 하면서 서로의 입장을 주고받은 게 사실"이라면서도 "아직 어떤 의견에 대한 접근이 있는 건 아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양국이) 서로의 생각을 알게 된 것"이라며 "그걸 기초로 우리는 우리대로 저쪽은 저쪽대로 입장을 정리해서 이번에 (해결책을) 모색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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