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무슨 민족? 당근 등 중고앱 2천3백만명
SBS Biz 송태희
입력2025.10.15 10:21
수정2025.10.15 10:22
[중고거래 앱 실행횟수 증가 추이 (와이즈앱·리테일 제공=연합뉴스)]
중고 거래 활성화에 따라 주요 관련 애플리케이션 사용자가 2천3백만명을 넘어서도, 실행 횟수가 4년 사이 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5일 와이즈앱·리테일이 한국인 스마트폰 사용자를 표본 조사한 결과, 지난 8월 기준 당근, 번개장터, 중고나라 앱의 총 실행횟수 합은 4년 전(23억9천500만회) 대비 90.7% 증가한 45억6천700만회로 집계됐습니다.
회사측은 지난 4년간 한국인이 주요 중고거래 앱을 사용하는 빈도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고 지적했습니다.
실제 실행 횟수 합은 지난해 8월의 경우 41억7천600만회, 2023년 같은 달은 38억7천200만건, 2022년은 29억9천300만건 등으로 우상향 기조를 이어갔습니다.
같은 기간 중고거래 앱 사용자 수 또한 늘었습니다.
지난 8월 기준 이들 3개 앱의 중복을 제외한 사용자 수는 2천339만명으로, 4년 전과 비교해 32.4%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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