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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3천만원…혹시 1세대 아이폰 있으세요?

SBS Biz 윤진섭
입력2025.10.15 07:49
수정2025.10.15 07:49


'스마트폰 혁명'을 일으킨 것으로 평가받는 애플의 아이폰 1세대 제품이 3000만원에 육박하는 가격에 거래되고 있어 화제입니다. 



15일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미국 수집풍 시장에서 2007년 출시된 아이폰 1세대 미개봉 제품 가격은 경매시장에서 2만달러 (약 2850만원) 이상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아이폰 1세대 제품은 지난 2007년 출시됐습니다. 당시 세계 최초로 키패드가 없는 정전식 멀티터치 스크린이 탑재됐으며 200만 화소 카메라를 갖췄습니다. 출고가는 저장용량에 따라 ▲4GB 499달러(약 64만6900원) ▲8GB 599달러(약 77만6500원) 등입니다. 

2023년 경매에 나온 4GB 모델은 19만 373달러(약 2억 7100만원)에 낙찰돼, 출시가 대비 약 380배 비싼 가격을 기록했습니다. 같은 해 8GB 모델 역시 6만 3356달러(약 9000만원)에 거래됐습니다. 경매시장에서 8GB 모델이 5만달러 (약 7100만원)을 넘을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한편 국내에서는 구형 아이폰을 새롭게 찾는 젊은층이 늘고 있다. e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에 따르면 최근 ‘아이폰6S’ ‘아이폰7’ ‘아이폰SE 1세대’ 등의 거래가 활발하며, 10만원대 초중반 가격대임에도 디지털·휴대폰 카테고리 상위권을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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