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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범 "부동산 시장 감독조직 만든다…의심거래 전수 조사"

SBS Biz 우형준
입력2025.10.14 15:52
수정2025.10.14 17:13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이 1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샘 올트먼 오픈AI CEO 접견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최근 수도권 중심으로 아파트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이번 주 발표되는 추가 부동산 대책과 관련해 "부동산 시장을 감독하는 조직을 새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실장은 오늘(14일) 오후 동대문구 콘텐츠문화광장에서 열린 '디지털 토크 라이브-국민의 목소리, 정책이 되다'에 참석해 부동산 투기 방지 대책을 마련해 달라는 국민패널의 요청에 "이번 주에 강력한 부동산 안정 내지 공급을 포함한 대책을 발표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김 실장은 "여러 대책이 있지만 부동산 시장에 대한 감독, 조직을 새로 만드는 것, 부동산 시장을 교란하는 분들에 대한 철저한 처벌(이 담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내일이나 모레, (늦어도) 이번 주에 발표할 것 같은데 국세청장, 금감원장, 금융위원장도 (정책에 참여) 하시고"라며 "국세청이나 감독조직에서 전수조사해서 자기 돈으로 산 거라고 해도 의심되거나 부동산 시장이 교란된 것과 관련해 정부가 조사 중인 것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 실장은 "주식시장에서도 대통령 말씀처럼 특별한 감시기구 만들어서 한두 달 내 큰 성과를 냈다"며 "부동산시장 쪽도 비슷한 정도의 결기나 의지를 가지고 교란 행위를 차단하는 대책까지 포함해서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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