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채용 5배 늘린 신한은행…실상은 '비정규직'
SBS Biz 이한승
입력2025.10.14 11:25
수정2025.10.14 13:51
[앵커]
신한은행이 하반기 대규모 채용을 내놨습니다.
숫자만 보면 일자리 확대지만, 실제론 대부분이 계약직입니다.
정부가 청년 고용 확대를 강조했지만, 은행권은 정규직 대신 단기 일자리로 생색만 내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이한승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당초 올해 하반기 100명을 채용한다고 했던 신한은행은 대뜸 채용 규모를 480명으로 늘렸습니다.
무려 380명을 추가 고용하기로 한 것입니다.
추가 인력에는 새로 만든 '금융 선구안 인턴' 100명과 영업점 창구 지원 200명, 그리고 금융소비자보호와 내부통제 인력 80명이 포함됐습니다.
하지만 늘어난 380명은 모두 비정규직으로, 1년 계약 후 성과에 따라 계약 연장이 결정되는 계약직이거나 1개월 간의 대학생 인턴쉽 프로그램 선발 인원입니다.
신한은행은 "청년들의 경험을 쌓게 하기 위한 인턴십 프로그램에 서류전형 및 필기시험 면제 등 채용 연계 혜택을 부여할 계획이고, 창구업무 지원인력 채용을 통해 경력단절 여성 등 다양한 계층의 고용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숫자만 부풀린 '반쪽 채용'이란 지적이 나옵니다.
[서지용 / 상명대 경영학부 교수 : 쉽게 돈 버는 거 아니냐는 비판의 목소리가 있으니까 채용을 조금 이렇게 많이 한다는 걸 과대 광고하면서 지금 그런 비판을 좀 불식시키려는 의도도 좀 있는 것 같거든요.]
올해 하반기 5대 시중은행의 정규직 채용은 지난해보다 모두 줄었습니다.
은행들은 비대면 거래 확산으로 인한 점포 축소를 내세우지만 그 뒤엔 인건비 절감이 자리합니다.
사상최대 이익을 내면서도 일자리는 더 불안정해진 것입니다.
정규직은 줄이고, 값싼 인력으로 생색만 내고 있다는 비판이 커지고 있습니다.
SBS Biz 이한승입니다.
신한은행이 하반기 대규모 채용을 내놨습니다.
숫자만 보면 일자리 확대지만, 실제론 대부분이 계약직입니다.
정부가 청년 고용 확대를 강조했지만, 은행권은 정규직 대신 단기 일자리로 생색만 내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이한승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당초 올해 하반기 100명을 채용한다고 했던 신한은행은 대뜸 채용 규모를 480명으로 늘렸습니다.
무려 380명을 추가 고용하기로 한 것입니다.
추가 인력에는 새로 만든 '금융 선구안 인턴' 100명과 영업점 창구 지원 200명, 그리고 금융소비자보호와 내부통제 인력 80명이 포함됐습니다.
하지만 늘어난 380명은 모두 비정규직으로, 1년 계약 후 성과에 따라 계약 연장이 결정되는 계약직이거나 1개월 간의 대학생 인턴쉽 프로그램 선발 인원입니다.
신한은행은 "청년들의 경험을 쌓게 하기 위한 인턴십 프로그램에 서류전형 및 필기시험 면제 등 채용 연계 혜택을 부여할 계획이고, 창구업무 지원인력 채용을 통해 경력단절 여성 등 다양한 계층의 고용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숫자만 부풀린 '반쪽 채용'이란 지적이 나옵니다.
[서지용 / 상명대 경영학부 교수 : 쉽게 돈 버는 거 아니냐는 비판의 목소리가 있으니까 채용을 조금 이렇게 많이 한다는 걸 과대 광고하면서 지금 그런 비판을 좀 불식시키려는 의도도 좀 있는 것 같거든요.]
올해 하반기 5대 시중은행의 정규직 채용은 지난해보다 모두 줄었습니다.
은행들은 비대면 거래 확산으로 인한 점포 축소를 내세우지만 그 뒤엔 인건비 절감이 자리합니다.
사상최대 이익을 내면서도 일자리는 더 불안정해진 것입니다.
정규직은 줄이고, 값싼 인력으로 생색만 내고 있다는 비판이 커지고 있습니다.
SBS Biz 이한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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