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송파에 핵 벙커 짓는다…"14일간 생존 가능"
SBS Biz 류정현
입력2025.10.13 16:10
수정2025.10.13 17:16
[서울 지하철 3·5호선 오금역 일대 옛 성동구치소 부지 개발 지역 (사진=송파구 제공)]
서울시가 송파구 가락동 공공주택 단지 지하에 핵 공격 대비 시설 설치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핵 공격시 14일 간 생존이 가능하며, 동시에 1000여명을 수용할 수 있습니다.
13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와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는 송파구 가락동 옛 성동구치소 부지에 조성 중인 송파 창의 혁신 공공 주택 지하 3층에 핵·화생방 대피 시설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해당 대피 시설은 연면적 2147㎡(약 649평)로 동시에 최대 1020명을 수용할 수 있습니다. 핵·화생방 공격 시 14일간 생존이 가능한 설비가 갖춰집니다.
대피 공간인 청정 구역을 비롯해 제독 구역, 청정 기계실 등이 설치됩니다. 급수·위생 시설도 갖춰집니다.
지방자치단체가 독자적으로 핵 방호 능력을 갖춘 민방위 시설을 짓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오는 2028년 준공이 목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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