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24평 아파트 10억 시대…개포동 25억 껑충
SBS Biz 윤진섭
입력2025.10.13 13:45
수정2025.10.13 16:22
서울 전용 59㎡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이 10억을 넘어섰습니다.
13일 직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9월말 기준, 서울 전용 59㎡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10억 5006만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평균거래가격이 9억 7266만 원과 비교하면 약 8% 상승했습니다.
구별로는 강남구가 전년보다 16.7% 오르며 가장 거래가격 상승이 컸습니다. 뒤를 이어 마포구(15.9%), 송파구(15.8%), 강동구(13.9%), 성동구(13.7%), 광진구(11.0%) 등 '한강벨트' 중심으로 거래가격 상승이 두드러졌습니다.
강남구 전용 59㎡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지난해 17억8706만 원에서 올해 20억8570만 원으로 3억 원(16.7%) 가까이 올랐습니다. 동별로는 개포동(20억 5302만원->25억 2137만원)이 22.8% 오르며 가장 많이 올랐고 삼성동(17억 4944만원->20억 6220만원, 17.9%), 역삼동(19억5859만원->22억8224만원, 16.5%) 순이었습니다. 대치·개포·압구정 등 주요 고가 아파트 단지가 밀집돼 있어 13개 동 단위(법정동 기준) 중 5개 동의 전용 59㎡ 평균 매매가격이 20억 원을 넘어섰습니다.
마포구(11억 9708만원->13억 8788만 원, 15.9%)는 용강동(13억 9316만원->17억 90만원)이 22.1% 오르며 상승을 주도했습니다. 송파구 역시 잠실동, 신천동 등 주요 랜드마크단지들이 거래되며 전용 59㎡ 평균 매매가격이 13억 1720만 원에서 15억 2588만 원으로, 2억 원 이상 올랐습니다.
반면 서울 외곽 지역은 상대적으로 상승폭이 제한적이었습니다.
전용 59㎡의 평균 매매가격의 최근 3년 추이를 살펴보면, 가격 상승폭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서울 전용 59㎡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2023년 9억 419만 원에서 2024년 9억 7266만 원(7.6%), 올해는 10억 5006만 원(8.0%)으로 상승폭이 커졌습니다. 신축단지의 59㎡ 평면은 공간 활용도가 높아 젊은 세대와 3인 가구 등 실수요층의 선호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전용 84㎡ 대비 상대적으로 부담이 덜해, 대출 규제 강화와 가격 상승 흐름 속에서 자금 여건에 맞춘 집중된 결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삼성전자 100조 특별배당 임박…주당 1만5천원
- 2.근육 늘고, 2주에 1번 맞고…위고비·마운자로 잡는다
- 3.이 가격에 누가 김밥 사먹나…동네 분식점 줄폐업
- 4.'가을 꽃게 배터지게 먹어볼까'...600원대 파격할인 어디?
- 5.[단독] 노태문 대표, 내일 경영 설명회…첫 DX 적자 타개책 주목
- 6.10만원 '주식 축의금'에 우르르…2주 만에 신혼부부 3만명 몰렸다
- 7.전세금 2억 맡기면 집주인 통장에 '月 73만원' 따박따박
- 8.옛 청약통장 갈아타기 '막차'…9월 지나면 못 바꾼다
- 9.韓서 한 달 일하고 中서 평생 국민연금?…외국인 추납 논란
- 10.40조 풀자 170만닉스...150조 푼다는 삼성전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