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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성실 상환 소상공인' 대출 금리 최대 3%p 깎아준다

SBS Biz 신성우
입력2025.10.13 10:56
수정2025.10.13 10:57


신한카드는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대출 성실 상환 시 금리를 최대 3.0%p 인하해주는 '사업자대출 Stepdown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오늘(13일) 밝혔습니다.



이달부터 12월까지 사업자대출을 신규로 취급한 고객이 이후 연체 없이 대출금(이자 또는 원금)을 상환하면 대출 금리를 6개월마다 0.5%p씩 단계적으로 인하해줍니다. 대출 취급 이후 3년간 성실 상환 시 최대 3.0%p까지 금리 인하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이달 대출한 고객이 연체 없이 상환한 경우 이후 내년 4월, 10월 등 6개월 주기로 금리가 0.5%p씩 낮아지는 식입니다.

대출을 중도 상환하는 경우에도 연체가 없다면 완납 시점까지 할인된 금리가 적용됩니다. 성실 상환 중 부득이하게 연체가 발생한 고객은 연체 시점 이후 추가 할인은 중단되지만, 기존에 적용되던 할인 금리를 유지해줍니다. 만약 금리인하요구권이 수용되면 스텝다운 서비스를 통한 금리 할인도 추가로 적용됩니다.

신한카드는 "별도의 신청 과정을 생략해 대출 취급 고객의 경우 따로 신청하지 않아도 조건 충족 시 자동으로 할인된 금리가 적용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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