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배터리 사용량 34.9%↑…BYD 50% 늘어
SBS Biz 송태희
입력2025.10.13 10:28
수정2025.10.13 10:29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사용량 추이 (SNE리서치 제공=연합뉴스)]
13일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8월 세계 각국에 등록된 순수전기차(EV)·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EV)·하이브리드차(HEV)에 탑재된 배터리 총사용량은 691.3GWh(기가와트시)로 작년 동기 대비 34.9% 증가했습니다. 특히 BYD는 50.3% 늘어나며 2위에 올랐고 LG에너지솔루션은 13.3% 성장하며 3위를 유지했습니다.
같은 기간 국내 배터리 3사 LG에너지솔루션, SK온, 삼성SDI의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사용량 합산 점유율은 3.8%포인트 하락한 16.8%로 집계됐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배터리 사용량이 67.4GWh로 전년 동기 대비 13.3% 성장하며 3위를 유지했습니다. SK온은 20.3% 늘어난 29.2GWh를 기록하며 5위에 올랐습니다.
반면 삼성SDI는 사용량이 20.0GWh로 9.1% 감소했습니다. 미국에서 리비안이 중국 고션(Gotion)의 LFP 배터리를 적용한 스탠더드 레인지 트림을 새롭게 출시하며 삼성SDI의 공급량이 줄어든 것으로 분석됩니다.
같은 기간 중국 배터리 업체들의 성장세는 이어졌습니다.
CATL은 전년 동기 대비 31.9% 증가한 254.5GWh를 기록하며 1위 자리를 견고히 유지했습니다.
BYD는 유럽 시장에서의 확장세에 힘입어 50.3% 늘어난 124.8GWh로 글로벌 배터리 사용량 2위를 기록했습니다. 올해 상반기 유럽 내 BYD 배터리 사용량은 8.6GWh로 전년 동기 대비 263.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CALB(4위), 고션(7위), EVE(9위), SVOLT(10위)를 포함해 중국 업체 총 6개 기업이 점유율 10위 안에 들었습니다.
주로 테슬라에 배터리를 공급하는 파나소닉은 배터리 사용량 25.8GWh를 기록하며 6위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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