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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연휴' 인천공항 일평균 이용객 21만명 넘었다

SBS Biz 오정인
입력2025.10.12 14:18
수정2025.10.12 14:19


최장 열흘간의 이번 '추석 황금연휴' 동안 인천국제공항의 하루 평균 이용객이 21만명을 넘으며 역대 추석 연휴 중 가장 많은 인파가 몰렸습니다.



오늘(12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이달 2∼9일 여드레 동안 인천공항의 일평균 이용객은 21만7천613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0만4천480명)보다 6.4% 증가했습니다. 총이용객은 174만907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공항은 2001년 개항 이후 역대 추석 연휴 중 일평균 최다 여객 실적을 경신했으며 역대 명절 중에서는 두 번째로 많은 기록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일평균 이용객이 가장 많았던 명절은 올해 설로 21만9천26명이었습니다.

공항이 가장 붐빈 날은 8일로 22만8천846명이 공항을 이용했습니다.

연휴 첫날인 3일은 13만7천390명이 해외로 나가고 마지막 날인 9일은 12만5천826명이 국내로 돌아와 출발·도착 여객이 각각 가장 많았습니다.



출발 여객 또한 올해 설 연휴에 기록한 12만9천550명을 뛰어넘어 역대 최다를 기록했고 4일과 5일에도 약 13만명이 출국하며 이를 경신했습니다.

지역별로는 동남아를 드나든 여객이 44만8천81명으로 가장 많았고 일본(43만1천827명)과 중국(29만6천168명)이 뒤를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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