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평화상 '독재체제 투쟁' 베네수엘라 야권 지도자 마차도
SBS Biz 김종윤
입력2025.10.10 18:05
수정2025.10.10 18:27
[2025년 노벨평화상 영예를 안은 베네수엘라 야권 지도자 마리아 코리나 마차도 (AFP=연합뉴스)]
올해 노벨평화상은 베네수엘라의 야권 지도자 마리아 코리나 마차도에게 돌아갔습니다.
노르웨이 노벨위원회는 10일(현지시간) 베네수엘라 국민들의 민주적 권리를 증진하고 독재 체제를 평화적으로 민주주의로 전환하기 위해 투쟁한 공로로 마차도를 2025년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마차도는 1901년 시상을 시작한 노벨평화상의 106번째 수상자가 됩니다.
노벨평화상은 알프레드 노벨의 유지에 따라 인류 평화에 이바지한 인물이나 단체에 수여하는데, 수상자는 상금 1천100만 스웨덴 크로나(약 16억4천만원)를 받게 됩니다.
노벨의 초상과 'Pro pace et fraternitate gentium'(인류의 평화와 우애를 위해)이라는 라틴어 문구를 새긴 18캐럿 금메달도 함께 받습니다.
올해 노벨상 수상자 발표 행사는 지난 6일 생리의학상 수상자 공개를 시작으로 물리학상·화학상·문학상 등 순서로 이뤄졌고, 오는 13일 경제학상 수상자 발표로 마무리될 예정입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단독] 카카오, 내년부터 이용패턴·기록 수집 검토
- 2."김부장 아내도 못 버텼다"…공인중개사 1만명 집으로
- 3.[단독] ISA 비과세 혜택, 국내 투자에 더 준다
- 4.일하면 189만원, 쉬어도 204만원…실업급여 '땜질'
- 5."1인당 30만원 드려요"…소득 상관없이 돈 뿌리는 곳 어디?
- 6.[단독] 결국 백기든 쿠팡…이용 약관서 '해킹 손해 면책' 삭제
- 7."월 160만원을 어떻게 내요"…다급해진 신혼부부 2만8천명 몰렸다
- 8."2억은 쓰셔야 됩니다"…높아지는 VIP 문턱
- 9."에어컨에 70만원 순금이?"…LG에어컨의 기막힌 반전
- 10.원금·4% 수익 보장 IMA, 첫날에만 2천200억 몰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