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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원 환율, 1421원에 마감…5개월 만에 최고 수준

SBS Biz 신성우
입력2025.10.10 16:02
수정2025.10.10 16:05

달러-원 환율이 1420원대로 급등한 채 거래를 마쳤습니다.

오늘(1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30분 기준)는 전 거래일보다 21.0원 뛴 1421.0으로 집계됐습니다. 종가 기준 지난 4월 30일(1421.0원) 이후 최고 수준입니다.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3.0원 오른 1423.0원으로 출발했다가 1424.5원까지 뛰었습니다. 이후 1420원 선 부근에서 등락을 반복했습니다.

연휴 기간 한때 역외 거래에서 1420원대 중반까지 치솟았던 흐름이 시초가부터 반영된 결과입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99.363 수준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미국 정부의 3500억달러 규모 투자 압박이 해소되지 않은 점도 환율 상승 요인으로 거론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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