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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줌인] 삼성·SK, 오픈AI와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본격 호황은 이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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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5.10.10 15:21
수정2025.10.13 11:15

■ 머니쇼+ '머니줌인' - 박준영 산업인류학연구소 소장

앞서 증시 인사이트에서도 짚어봤지만,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비롯한 반도체 관련주들의 상승세가 오늘(10일) 대단했잖아요? 뉴욕증시에서도 그랬잖아요. 대세는 AI와 반도체가 맞는 것 같아요. 오늘 장에서도 힘을 내 준 K반도체, 앞으로 더 기대감을 키울지 알아보겠습니다. 산업인류학연구소 박준영 소장 모셨습니다. 



Q. 오픈AI CEO인 샘 올트먼이 지난 주 한국을 방문해 대통령은 물론 삼성전자의 이재용 회장과 SK그룹의 최태원 회장을 만났고, 3사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했죠. 오픈AI 측이 먼저 국내 기업을 찾았다고 봐도 될 텐데요.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소식이었어요?

- 오늘 장,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반도체株 강세
- 오픈AI CEO 샘 올트먼, 지난 1일 방한…동맹 구축
- 삼성·SK, 오픈AI와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협력 약속


- 글로벌 AI 패권 경쟁서 한미 간 전략적 동맹 구축
- 삼성·SK, 오픈AI '스타게이트 프로젝트'에 칩 공급
- 삼성·SK, 스타게이트에 고성능·저전력 메모리 공급
- 오픈AI, 유수한 빅테크를 스타게이트에 합류 시켜
- 韓, 메모리 시장서 30년 넘게 1위…'반도체 강국'
- 삼성·SK, 고성능·저전력 D램 시장서 막대한 영향력
- 삼성, 오픈AI 전용 해상 데이터센터 공동 개발
- 해상 데이터센터, 공간 제약 적고 냉각 비용 절감
- 삼성, 반도체·클라우드·해양 등 핵심 역량 결집
- SK, 오픈AI와 서남권 데이터센터 공동 구축 계획
- SK하이닉스, '스타게이트 프로젝트'에 HBM 공급
- SK하이닉스, 오픈AI의 AI GPU 확보에 적극 협력

Q. 오픈AI는 물론이거니와 미국 빅테크들은 데이터센터 구축에 투자를 아끼지 않으면서도 K반도체를 향한 러브콜을 계속 이어가고 있죠. 엔비디아, 테슬라, 애플 등 기업들이 국내 기업들과 협업에 나섰는데요. K반도체의 호황기,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고 봐도 될까요?

- 오픈AI 손 잡은 K반도체…본격 호황은 이제부터? 
- 글로벌 반도체 시장 '메모리 슈퍼사이클' 본격 도래
- 삼성전자·SK하이닉스, 실적 기대감도 더욱 높아져
- 증권가 "반도체株 상승세…한동안 지속될 것"
- AI 인프라 투자 확대…HBM·D램 수요 폭증 예상
- 증권가, 삼성전자·SK하이닉스 목표주가 줄줄이 상향
- D램 반도체 재고 역대 최저…"반도체 슈퍼사이클"
- 삼성·SK, 오픈AI와 협력…확실한 '캐시카우' 확보
- 삼성·SK, 향후 4년간 신규 반도체 수요 선점 기회
- 스타게이트 성공 시 거대 고객사 확보도 기대
- 삼성, 칩 설계·생산·파운드리·패키징 역량 모두 갖춰
- 삼성전자, 종합 반도체 기업으로서 입지 굳건히
- SK하이닉스, 글로벌 HBM 최강자로 자리매김

Q. 사실 국내 반도체 산업을 이끈 투 톱,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함께 잘 되면 좋은데 그간 HBM을 통해 두각을 나타낸 건 하이닉스였잖아요. 지금까지와 달리 삼성이 치고 나갈 것이라는 기대도 더 커지는 듯 해요?

- 글로벌 HBM 시장, SK·삼성·마이크론 '3강 체제'
- 점유율 1위 SK하이닉스, HBM4 양산 준비 완료
- '메모리 강자' 삼성전자, HBM4 이후 선두 탈환?
- SK하이닉스, HBM4 12단 '10Gbps' 속도 충족
- 마이크론, 메모리 공정 기반 베이스다이 설계
- 마이크론 CEO "HBM4, 하이닉스 성능 뛰어 넘어"
- 삼성전자, HBM에 1c D램 기술 처음으로 도입
- 1c D램, 10나노급 5세대…삼성 "캐파 적극 확대"
- 삼성전자 "내년 HBM4 수요에 맞춰 적기 공급"
- HBM4…엔비디아 고객사 퀄테스트 통과 관건
- 엔비디아, SK·삼성·마이크론 HBM4 샘플 검증 중
- 삼성전자, 평택 P4팹 계약 종료일 3개월 앞당겨
- SK하이닉스, 2년 내 노광장비 20대 추가 목표
- 삼성·SK, HBM 생산능력 확대 위해 속도 내는 중

Q. 그래도 ‘국민기업’이라 불리는 삼성전자에도 봄이 왔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앞서 언급했던 오픈AI와의 동맹은 물론이고 최근 출시한 갤럭시 시리즈도 호평을 얻었고, HBM 및 DDR5, SSD 등의 호실적도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하죠. 삼성전자, 이제 본격적으로 저력을 보여주게 될까요?

- 삼성전자, 반도체·스마트폰 힘입어 환골탈태?
- 삼성 갤럭시25 시리즈, AI 앞세워 애플 압도
- 갤럭시 AI 기능, 삼성 스마트폰 판매에 긍정적 영향
- D램·낸드 등 메모리 가격 상승…삼성 실적에 영향
- 삼성 '고부가 제품' 판매 호조…재고 수준도 양호
- 메모리 가격↑…재고자산평가손실 환입도 유의미
- 삼성전자 호실적…범용 메모리 역할도 긍정적

Q. 반도체도 그렇지만 전 분야의 산업이 마음을 놓을 수 없는 이유는 바로 한국과 미국의 투자 협상 지연과 반도체에 대한 품목관세입니다. 가장 중요한 HBM은 대부분 한국에서 생산되기 때문에 관세 정책에 대한 우려가 클 수밖에 없고, 우리로서는 중국 시장도 놓칠 수 없잖아요. 가운데 껴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할 상황이 됐어요? 

- 효율성 극대화 위한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 구축
- 트럼프 '리쇼어링'에 삼성전자·SK하이닉스 위기?
- 미국 내 생산 강제 위한 '징벌적 품목 관세' 부과
- 美 반도체 지원법 보조금, 정부 개입…"지분 요구"
- 미국 외 기업의 중국 내 사업 통제 위한 '압박'
- 트럼프 "미국 밖에서 생산 시 반도체 관세 100%"
- 정부, 미국과 협상서 '최혜국 대우' 원칙 내세워
- 미국이 '국가 안보' 내세울 경우 무역 규범 무력화
- 삼성전자·SK하이닉스, 이미 미국에 공장 건설 중
- 삼성·SK, 미국 내 공장 건설 중이나 보조금 낮아
- 美 정부, 전략 산업에 직접 개입·지분 보유 움직임

Q. 사실 국내 반도체 산업이 미국의 빅테크들의 러브콜을 받고, 정부 정책의 수혜도 받을 것이라는 기대가 있지만 ‘반도체 굴기’를 앞세운 중국의 추격을 무시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최근 기술 유출 문제로도 논란이 있었잖아요. 중국의 반도체 산업이 K반도체 산업을 상당히 위협할 수준이라고 하던데요?

- 중국, '반도체 굴기' 앞세워 한국·미국 등 추격 
- 中 낸드플래시 업체 YMTC, 400단대 제품 개발 중
- YMTC, 낸드 적층에 '하이브리드 본딩' 최초 도입
- YMTC, 현재 차세대 패키징 기술을 양산에 적용
- 中 낸드 업체 MXIC 부상…국내 메모리 업계 긴장
- MXIC, 48단 낸드 양산해 닌텐도 '스위치2'에 공급
- 中 메모리 업체, 예상치 못한 속도로 기술력 추격
- 삼성·SK 등과 中 기업 기술 격차는 여전히 큰 상황
- 中 반도체 관련 기업, 기술 추격 속도 상당히 빨라

Q. 오는 11월 ‘반도체산업특별법’의 국회 통과가 가시화되면서 업계는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다만 ‘근로시간 규제 완화’는 포함되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그래도 산업 전반을 지원하려면 기업들에게 더 도움이 되는 쪽으로의 법안 제정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 삼성전자·SK하이닉스, AI 반도체로 국위선양
- 반도체산업특별법, 오는 11월 국회 통과 가시화
- 반도체산업특별법, 국내 생태계 경쟁력 강화 목적
- 근로시간 규제 완화 '화이트칼라 이그젬션' 제외
- 삼성·SK 등 '특별연장 근로신청' 등 우회 대응
- 반도체특별법, 국가 차원 산업 전반 체계적 지원
- 반도체 업계 맞춰 5년마다 산업 지원 계획 수립
- 지난 2월 'K칩스법' 통과…반도체특별법은 아직
- 화이트칼라 이그젬션, 그갼 여론 간 이견 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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