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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팔면 다음 날 현금화…결제주기 단축 기대감

SBS Biz 엄하은
입력2025.10.10 09:55
수정2025.10.10 09:56


주식거래에서 매매 체결 후 대금을 받기까지 소요되는 기간이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10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한국예탁결제원과 한국거래소는 결제 주기를 기존 T+1일로 앞당기기 위한 논의를 진행 중입니다.

현재 국내 증시에는 매매 체결 후 결제까지 2영업일이 소요되는 T+2일 결제제도가 사용되고 있습니다.

해외 시장에서는 이미 T+1일 제도가 자리 잡고 있는 만큼, 외국인 투자자 유입을 통한 국내 증시 부양을 위해선 결제 주기 축소가 필요하단 목소리가 나옵니다.

북미 증권시장은 지난해 5월부터 결제 주기를 T+1일로 적용하고 있으며, T+2일 제도를 이용 중인 럽연합(EU)·영국·일본·호주 등도 T+1일 전환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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