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조 할아버지가 강남 땅부자?…소문 확인하려면
SBS Biz 윤진섭
입력2025.10.09 07:37
수정2025.10.09 08:59
[사진=연합뉴스]
숨겨진 조상의 땅이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가 화제입니다.
사망한 조상의 이름과 주민등록번호만으로 토지 소유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조상 땅 찾기 서비스인데, 강남구의 경우 이 서비스를 통해 지난해에만 약 5조 원대의 토지가 후손들에게 돌아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초구도 지난해 9831명이 신청한 1만2106필지(11,073,295.8㎡)를 찾아 토지 소유현황을 조회해 그 중 3197명이 조상의 숨은 땅 7543필지(831만4075㎡)를 발견한 바 있습니다.
이를 전국 표준지 공시지가인 23만2146원/㎡을 적용해 환산하면 1조9400억여원에 달하는 규모에 이른다는 것이 구 관계자의 설명입니다.
대규모 토지 정비로 지번이 자주 바뀐 지역에서는 이 서비스를 찾는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최근 3년 동안 확인된 토지만 해도 수천만㎡에 달합니다.
조상 땅 뿐만 아니라 본인 명의 확인이나 안심 상속 서비스까지 함께 제공돼 법원이나 공공기관의 행정 처리와 분쟁 조정에도 활용되고 있습니다.
조상 땅 찾기 신청은 토지 소재지와 관계없이 전국 모든 시·군·구청과 국토정보플랫폼에서 가능하며, 2008년 이전 사망자의 경우엔 직접 방문 신청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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