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 동일인 한도초과 대출, 4년새 9배 급증
SBS Biz 정동진
입력2025.10.08 14:06
수정2025.10.08 14:08
새마을금고의 동일인 한도 초과 대출이 4년 사이 9배 가까이 늘어났습니다.
오늘(8일) 더불어민주당 박정현 의원이 행정안전부로부터 받은 새마을금고 금융사고 현황에 따르면 2020년 459억5천100만원이었던 동일인 한도 초과 대출이 지난해 4천33억4천300만원으로 8.8배 증가했습니다.
건수는 2020년 22건에서 지난해 31건으로 9건만 늘었는데, 건당 대출 규모가 커지며 전체 동일인 한도 초과 대출 규모도 급증한 것입니다.
동일인 한도 초과 대출과 관련해 징계받은 임직원은 2020년 71명, 2021년 56명, 2022년 22명, 2023년 87명, 지난해 138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올해 들어서도 8월 말까지 총 7건, 297억2천500만원의 동일인 한도 초과 대출이 이뤄졌으며, 징계 임직원은 28명이었습니다.
박 의원은 "동일인 한도 초과 대출은 금융기관의 재무 건전성에 큰 악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엄격하게 규제해야 한다"며 "지속적인 감시와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2020년 이후 올해 8월까지 횡령·배임 등 새마을금고 금융사고 피해 금액은 440억7천만원(74건)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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