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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5천 달러 내린 '저가 모델Y' 공개…'매출 하락 만회'

SBS Biz 정동진
입력2025.10.08 09:09
수정2025.10.08 09:14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기존보다 저렴한 '모델Y'의 새 버전을 7일(현지시간) 공개했습니다.



테슬라는 이날 자사 웹사이트를 통해 베스트셀링 전기차 모델Y의 저가형 버전을 선보였습니다. 최근 판매 부진을 만회하고 시장 점유율을 회복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모델Y 새 버전 가격은 4만 달러 아래인 3만9천990달러로, 기존 기본 모델(4만4천990달러)보다 5천 달러 내렸습니다.

앞서 독일 전기차 전문 매체 일렉트렉(Electrek) 편집장은 소셜미디어(SNS) 엑스(X·옛 트위터) 계정에 테슬라 베를린 공장장의 발언을 보도한 독일 경제지 한델스블라트(Handelsblatt)를 인용해 "새로운 모델Y의 기본 사양 가격이 약 10% 더 저렴해질 것"이라고 추정했습니다.

테슬라 측은 "지난 1년 동안 이어진 판매 둔화와 일론 머스크와 관련한 불매운동으로 인한 매출 하락"을 만회하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습니다.



새 모델Y는 기존보다 인테리어는 단순해졌고 주행거리도 321마일(516㎞)로 짧아졌습니다. 스피커 수는 줄고 뒷좌석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는 탑재되지 않았습니다.

테슬라는 최근 온라인에 신제품으로 추정되는 차량 모습의 일부를 영상으로 공개하면서 시장에서는 신차에 대한 기대감이 나왔습니다.

테슬라의 신차 출시 기대감에 전날 뉴욕 증시에서 테슬라 주가는 5% 상승 마감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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