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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게임업계가 4분기 대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출시를 연달아 예고했습니다.

오늘(7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드림에이지는 아쿠아트리가 개발한 모바일·PC MMORPG '아키텍트: 랜드 오브 엑자일' 출시일을 오는 22일로 확정했습니다.



아키텍트는 드림에이지가 하이브IM에서 사명을 바꾼 이후 처음 선보이는 신작입니다.

개발사 아쿠아트리는 넷마블에서 리니지2 레볼루션과 제2의 나라 등을 성공시킨 박범진 대표와 핵심 개발진을 주축으로 꾸려진 회사로 설립 당시부터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아키텍트는 자동전투와 플레이어 간 전투(PvP)를 기반으로 한 한국형 MMORPG의 게임성을 기반으로 수동 조작을 활용한 전투와 비행·활강 등 오픈월드 탐험 콘텐츠가 추가된 것이 특징입니다.

다음달 19일에는 엔씨소프트의 '아이온2'가 출시됩니다.



아이온2는 엔씨소프트가 지난 2008년 처음 출시한 대표작 아이온에 이어 17년 만에 내놓는 PC·모바일 크로스 플랫폼 MMORPG입니다.

기존에 엔씨소프트가 선보인 모바일 기반 MMORPG와 달리 자동 전투 시스템이 없고 수동 조작의 재미를 강조한 것이 특징입니다.

제작진은 캐릭터 성능에 영향을 미치는 페이투윈(결제할수록 강해지는 시스템) 요소나 뽑기 요소를 일절 배제하겠다고 공언했습니다.

엔씨소프트는 처음으로 올해 지스타에 메인 스폰서로 참가하는 가운데 아이온2를 중심으로 한 대규모 부스를 구성하고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게임을 알릴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