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 반지 안 팔길 잘했네"…한 돈에 100만원 머지 않았다
SBS Biz 이정민
입력2025.10.06 11:17
수정2025.10.06 11:50
금 가격이 트로이온스(31.1034768g)당 3900 달러를 사상 처음으로 돌파하면서 4000달러 선을 눈앞에 두게 됐습니다.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이 지속되고 각종 경제지표 발표도 이뤄지지 않는 등 불확실성이 가중되고 있어 안전자산 수요가 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6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세계표준시(UTC) 6일 00시 27분 기준으로 금 가격은 3900.40 달러를 나타냈습니다. 이에 앞서 3919.59달러까지 오르기도 했습니다. 12월 인도분 미국 금 선물 가격도 한때 3926.80달러까지 급등했습니다.
이 같은 흐름 속에 최근 한국표준금거래소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 중인 한 돈(3.75g)짜리 돌 반지는 80만 원대로 치솟았습니다. 머지 않아 한 돈 100만 원을 돌파할 것이란 예측도 나옵니다.
이런 가운데 골드만삭스는 2026년 중반까지 온스당 4000달러, 연말까지 4300달러를 예상했지만, 금 기반 상장지수펀드(ETF)로의 자금 유입이 기존 모델을 초과하며 상향 리스크가 커졌다고 분석했습니다.
특히 미국 국채 시장의 자금 중 1%만 금으로 이동해도 금값은 5000달러에 근접할 수 있다는 전망도 제시됐습니다.
중앙은행의 금 매입 재개와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인하 재개로 최근 금값 상승이 두드러졌습니다. 투기적 포지션은 이번 급등의 일부만 설명할 수 있다고 골드만은 덧붙였습니다.
올해 들어 금은 거의 50% 급등하며, 1980년 인플레이션 조정 기준 최고가를 돌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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