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노믹스 지지' 다카이치 총리 유력에 닛케이 47,000선 첫 돌파
SBS Biz 이정민
입력2025.10.06 10:38
수정2025.10.06 15:42
[지난 8월 야스쿠니신사 참배한 다카이치 사나에 신임 일본 자민당 총재 (연합뉴스 자료사진)]
일본 증시 대표 주가지수인 닛케이225 평균주가는 오늘(6일) 오전 10시 31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4.16% 오른 47,674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닛케이지수가 47,000선을 넘기는 오늘이 처음입니다. 개장 초 한때는 47,734까지 올랐습니다.
반대로 미 달러화에 대한 엔화 가치는 1달러당 150엔선을 위협하며 떨어졌습니다.
달러-엔 환율은 이날 오전 10시 31분 기준 1달러당 149.7엔으로, 전 거래일보다 1.6% 올랐습니다.
재정 확대와 금융 완화에 찬성하는 입장을 보여온 다카이치 총재가 지난 4일 자민당 총재 선거에서 당선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됩니다.
'아베노믹스'를 지지해온 다카이치 총재는 이번 선거전 기간 적자 국채 발행 증가도 용인하겠다는 태도를 보인 바 있습니다.
아베노믹스는 대규모 양적완화 등 아베 신조 전 총리의 경제 정책을 뜻합니다. 당시 아베 전 총리 발언을 신뢰한 해외 투자자들이 일본 증시에 투자했고, 2013년 일본 증시 대표 주가지수인 닛케이225 평균주가는 57%나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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