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층 전기차 선호" 구매 60% '3040'…20대 123% 증가
SBS Biz 서주연
입력2025.10.05 09:51
수정2025.10.05 09:59
[기아 EV3 (현대차·기아 제공=연합뉴스)]
국내 전기차 구매층이 내연기관차 구매층보다 상대적으로 젊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1∼9월 국내에서 개인이 구매한 전기 승용차는 11만1천218대로 작년 동기보다 70.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령대별로 40대가 전체 판매량의 35.1%(3만9천18대)를 차지했다. 30대가 26.6%(2만9천561대)로 점유율 2위에 올랐습니다.
전기 승용차를 구매한 고객 10명 중 6명(61.7%)은 30대와 40대인 셈입니다.
경제력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20대 이하의 비중은 5.6%(6천211대)에 그쳤으나 작년 동기 대비 증가율이 123.3%로 전 연령대에서 가장 높았습니다.
50대 비중은 20.7%(2만3천19대), 60대는 9.5%(1만587대), 70대 이상은 2.5%(2천822대)로 집계됐습니다.
연령대별 선호 모델을 살펴보면 테슬라 모델Y가 30대(1만1천638대), 40대(1만2천733대), 50대(3천574대)에서 베스트셀러를 기록했습니다.
20대 이하에서는 기아 EV3(1천381대)가 가장 많이 팔렸고 현대차 아이오닉5는 60대(1천690대)와 70대 이상(485대)에서 판매량 1위를 차지했습니다.
같은 기간 국내 승용 신차 판매량과 비교하면 젊은 층의 전기차 선호 경향이 비교적 뚜렷하게 드러납니다.
올해 1∼9월 국내에서 개인이 구매한 승용차는 총 78만9천17대였는데 20∼40대 비중은 49.8%를 기록했습니다.
전기차 구매층에서의 20∼40대 비중(67.2%)보다 17.4%포인트 낮은 수준입니다.
40대 비중이 24.9%(19만6천597대)였고 30대는 19.3%(15만1천892대), 20대는 5.7%(4만4천791대)였습니다.
반면 50대가 점유율 1위(26.7%·21만451대)를 차지했고 60대가 18.5%(14만6천362대), 70대 이상은 4.9%(3만8천924대)였습니다.
업계 관계자는 "전기차는 40대가 가장 많이 구매했고 30대, 50대 순이었는데 (전기차를 포함한) 전체 구매는 50대, 40대, 30대 순"이라며 "내연기관 차 구매층보다 전기차 구매층의 연령대가 낮다는 것이 수치상으로 증명된 셈"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부부월급 630만원 이하면 받는다…이르면 내달까지 지급
- 2.'이러다 유령 나올라'…불꺼진 새 아파트 수두룩
- 3."1인 월 소득 385만원 이하면 지원금 받는다"
- 4.차량 2부제' 18년만에 부활…8일 공공부터
- 5."엄마, 우리도 쟁여둬야 하는 거 아냐?"…마트 갔다가 깜짝
- 6.국민 아빠車 쏘렌토 긴장하겠네…테슬라 6인승 나왔다
- 7.항공권 오늘 끊으세요…내일부터 3배 오른다
- 8.이틀 새 37% 폭락 삼천당제약…황제주냐 모래성이냐
- 9.윤석열, 구치소서 돈방석?…대통령 연봉 4.6배 받았다
- 10.시총 1위가 '반토막'…삼천당제약 논란 일파만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