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中 '영화티켓 매출' 8조원대…지난 한해 수준 넘어
SBS Biz 김종윤
입력2025.10.03 16:48
수정2025.10.03 16:50
[중국 영화관 (중국중앙(CC)TV 캡처=연합뉴스)]
올해 들어 중국의 박스오피스(영화 티켓 매출·예매액 포함)가 이미 지난해 전체 수준을 뛰어넘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3일(현지시간) 중국중앙(CC)TV 등에 따르면 예매 플랫폼 마오옌 기준 전날 오후 2시께에 올해 박스오피스가 425억 위안(약 8조3천852억원)을 돌파, 지난 한 해 수준을 넘어섰습니다.
이 가운데 중국 영화 비중이 89.7%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흥행 상위 1∼10위 역시 모두 중국 작품이었습니다.
올해 중국에서 개봉한 영화는 300편 이상이고, 영화관을 찾은 관객(예매 포함)은 연인원 10억명을 넘어섰습니다.
중국에서는 올해 '항일전쟁 및 세계 반파시스트 전쟁 승리(전승절) 80주년'을 맞아 '난징사진관', '731' 등 일제 침략을 배경으로 하는 애국주의 성향 영화가 잇따라 개봉했습니다.
게다가 국가영화국 등 관계 당국은 올해를 '중국 영화 소비의 해'로 정했고, 지역별로 영화 티켓을 제시하면 관광지·상점·음식점에서 할인해주는 등의 소비촉진책도 시행했습니다.
한편 전날 오후 5시께 기준 올해 국경절 연휴(1∼8일) 박스오피스가 6억 위안(약 1천183억원)을 넘어섰으며, '지원군:욕혈화평'이 흥행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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