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정부 압박에…애플 '이민자 도피' 돕던 ICE 추적앱 삭제
SBS Biz 김종윤
입력2025.10.03 13:31
수정2025.10.03 13:33
2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애플은 성명을 통해 "법집행기관으로부터 받은 안전 관련 정보를 바탕으로 '아이스블록'(ICEBlock)과 유사 앱들을 앱스토어에서 삭제했다"고 밝혔습니다.
아이스블록은 이용자들이 불법 이민 단속에 나선 ICE 요원의 위치를 알 수 있도록 만들어진 앱입니다.
ICE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강경 이민 정책에 따라 불법 이민자 단속을 기습적으로 주도하면서 단속 요원의 위치를 알려주는 앱들이 속속 등장했습니다.
그러자 팸 본디 법무장관은 애플에 삭제를 요청하면서, 본디 장관은 아이스블록과 같은 앱들이 "직무를 수행하는 ICE 요원들을 위험에 빠트리도록 설계됐다"고 비난하며 "법집행기관에 대한 폭력은 절대로 용납할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크리스티 놈 국토안보부 장관도 아이스블록 앱 개발자 조슈아 애런을 기소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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