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내일부터 추석 연휴…10일에 연차 내 공식적으론 쉴 생각"
SBS Biz 우형준
입력2025.10.02 14:57
수정2025.10.02 15:00
[이재명 대통령이 2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내일부터 긴 추석연휴가 시작된다"며 "저도 샌드위치 데이(10월 10일)에는 연차를 내서 공직적으로는 쉴 생각"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회의 참석자들을 향해 "여러분도 좀 쉬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회의 참석자들 사이에 웃음이 터지자 이 대통령은 "당연히 공식적으로 쉬는 것인데, 비상대기 업무나 이런 건 당연히 해야 한다. 공직자가 솔직히 휴일이 어딨나"라고 말했고 다시 웃음이 터져 나왔습니다.
그러자 이 대통령은 "원래 24시간 일하는 것이다.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는 게 공직"이라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계속된 참석자들의 웃음에 이 대통령은 "뭘 그렇게 반응이 웃으면서 저항하는 그런 느낌을 주느냐. 그래도 쉬라. 출근 안 하는 것만 해도 어딘가"라고 농담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어느 때보다 마음이 가벼워야 하는데 우리 안팎의 환경이 녹록치 만은 않다.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다"며 "그러나 수많은 역경을 헤쳐온 우리 국민들의 정말 위대한 저력이 있기 때문에 이런 정도는 가뿐히 이겨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어려운 시기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오랜만에 가족들을 만나 즐겁고 행복한 추석이 되길 바란다"며 "국정의 최고 책임자로서 국민을 믿고 국민과 함께 국민들의 더 나은 삶을 향해 흔들림 없이 앞으로 나아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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