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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 中·北 두 위협 모두 대응해야" 美육군장관

SBS Biz 송태희
입력2025.10.02 13:28
수정2025.10.02 13:35

[ 대니얼 드리스콜 미국 육군장관(왼쪽)과 윌리엄 테일러 미8군 사령관 직무대행이 1일 경기도 평택시 캠프 험프리스에서 미디어 간담회를 하고 있다. (평택=연합뉴스)]

최근 방한한 대니얼 드리스콜 미국 육군장관이 주한미군 임무가 중국과 북한의 위협에 모두 대응하는 것이라는 취지로 말했습니다. 



드리스콜 장관은 1일 경기 평택 주한미군 기지 캠프 험프리스에서 진행된 미디어 간담회에서 '주한미군의 주임무가 중국에 대한 것인가, 혹은 북한에 대한 것인가'라는 질문에 "둘 모두 기본적 위협"이라고 답했습니다. 

이는 주한미군을 대북 억제뿐만 아니라 대중국 견제와 대만해협 유사시 투입 등에 활용하도록 하자는 전략적 유연성 확대와 맥이 닿아있습니다. 

그는 "한미 동맹은 수십 년간 이어져 온 특별한 파트너십이 있고 이는 매우 중요하다"며 "다른 동맹에선 찾기 힘든 신뢰를 구축했고 한국군을 믿고 의지할 수 있다는 점을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간담회에 함께 참석한 윌리엄 테일러 주한 미8군사령관 직무대행은 같은 질문에 "동맹의 임무는 상호방위조약에 따라 가장 강력하고 현대화된 전력을 유지해 인도·태평양의 어떤 위협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드리스콜 장관은 한반도의 가장 큰 안보 위협으로 '드론'을 꼽으면서 향후 한반도에 첨단 무기체계를 추가로 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중국은 1천300만대, 러시아는 400만 대의 드론을 생산하는데, 이는 인류가 직면한 새로운 차원의 위협"이라며 "우리의 중점 과제는 한국과 실시간 정보 공유, 공동 대응, 다층방어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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