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추석 귀경·귀성 꿀팁...'타이어펑크 견인, 공짜로 해결하려면'

SBS Biz 이한나
입력2025.10.02 13:07
수정2025.10.04 06:00

# 경기 용인에 사는 직장인 김 모씨는 지난해 추석에 귀성길에 오르다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난감한 상황을 겪었습니다. 잠시 정차해 가족과 간식을 사 먹은 뒤 다시 출발하려는데, 차 시동이 걸리지 않았던 겁니다. 배터리가 방전된 것이었죠. 다행히 보험사의 긴급출동 서비스 덕분에 30분 만에 시동을 다시 걸 수 있었지만, 김씨는 "명절길에 이런 일이 생기니 아찔했다"며 "그때 긴급출동 특약이 없었다면 큰일 날 뻔했다"고 털어놨습니다.

배터리 방전과 같은 돌발 상황은 연휴 장거리 운전 중 누구에게나 닥칠 수 있습니다. 이때 보험사의 긴급출동 서비스가 든든한 안전망이 되어주는데요. 여러분은 혹시 이 서비스를 알고 계신가요?

보험사의 24시간 긴급출동 서비스를 활용하면 배터리 방전이나 연료 부족, 타이어 펑크 등 갑작스러운 상황에서도 즉시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내가 가입한 보험사에서 이런 서비스를 해줄까?" 궁금하시다면 '내보험찾아줌'(cont.insure.or.kr)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언제 어디든 찾아오는 '24시간 긴급출동 서비스'…어떤 상황에 부를까?

대표적인 서비스는 긴급견인입니다. 차량 고장이나 사고로 도로 한가운데 서 버린다면 얼마나 당황스러울까요. 이럴 땐 가까운 정비업체까지 차량을 옮겨주는데요. 다만 보장 거리 이상은 추가 비용이 들 수 있어 가입할 때 꼼꼼히 확인해야 합니다.

비상급유 서비스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혹시나 연료 게이지를 놓쳐 기름이 바닥나도 안심할 수 있습니다. 다만 제공되는 연료는 제한적이고, 전기차라면 가까운 충전소까지 견인해 준다는 점은 알아두셔야겠죠.

또 흔히 겪는 문제가 배터리 방전입니다. 시동조차 걸리지 않을 때 출동 직원이 와서 충전을 도와주지만, 배터리를 새로 갈아야 한다면 비용은 본인 부담입니다.

타이어 펑크도 연휴 도로에서 자주 발생하는 불청객입니다. 예비타이어가 있다면 교체해주지만, 없다면 교체 비용을 소비자가 부담해야 합니다. "내 차 예비타이어, 지금 괜찮을까?" 연휴 전 꼭 확인해 보셔야 합니다.

의외로 많은 경우가 바로 잠금장치 해제인데요. 차 키를 차 안에 두고 문이 잠기거나 열쇠를 분실했을 때 출동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스마트키 차량은 대부분 불가능하니 별도 대비가 필요합니다.

"긴급출동 서비스, 없으면 낭패 …출발 전날까지 가입하세요"

보험업계는 "이런 긴급출동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반드시 출발 전날까지 특약에 가입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또 회사마다 명칭과 조건이 다르니 세부 내용을 꼼꼼히 살펴야 불필요한 지출을 막을 수 있겠죠.

전문가들은 "긴급출동 서비스는 있으면 안심, 없으면 낭패"라며 "추석·휴가철 장거리 운전을 앞둔 소비자라면 특약 가입 여부와 보장 범위를 다시 확인해 두는 것이 최선의 안전 대비책"이라고 강조했습니다.

ⓒ SBS Medianet & SBS I&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이한나다른기사
코스피, 중동 리스크에 다시 털썩…이번주 내내 사이드카
NH투자증권 상반기 순이익 9652억원…전년 대비 10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