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억원 "금융기관서 보안·전산사고 발생시 엄정히 책임 묻겠다"
SBS Biz 이한승
입력2025.10.02 12:01
수정2025.10.10 14:08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개최한 금융 유관기관 기관장 간담회에서 최근 일련의 보안·전산 사고 관련 유사 사례방지를 위해 유관기관 스스로 금융 인프라를 제로베이스 관점에서 신속·철저히 점검할 것을 당부했다. (자료=금융위원회)]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최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공공 인프라 재점검 필요성이 대두되자, 금융 유관기관 기관장들에게 금융 인프라 관련 사고발생시 책임을 묻겠다고 경고했습니다.
금융위원회는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오늘(2일) 금융 유관기관 기관장 간담회를 긴급하게 소집·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최근 일련의 보안·전산 사고 관련 유사 사례방지를 위해 유관기관 스스로 금융 인프라를 제로베이스 관점에서 신속·철저히 점검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어 향후 사고 발생시 엄정하게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새정부가 생산적 금융, 소비자 중심 금융, 신뢰 금융으로의 대전환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유관기관의 역할과 집행이 중요하며 금융 대전환을 위해 각자의 영역에서 창의성과 적극성을 바탕으로 주도적으로 선제적으로 앞장서 줄 것을 주문했습니다.
이 위원장은 유관기관이 국민에 대한 봉사자로서 공직의 연장선상에 있음을 항상 유념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또 집행단계에서 마지막 터치가 국민 만족도와 체감도에 직결되므로 현장과 수요자 관점에서 낮은 자세로 유관기관의 존재 이유인 국민의 신뢰를 얻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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