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영업 책임자, 커머셜 CEO로 발탁…나델라는 혁신에 집중
SBS Biz 김성훈
입력2025.10.02 07:37
수정2025.10.02 07:37
마이크로소프트(MS)가 오랜 기간 영업을 총괄해 온 임원에게 마케팅과 운영을 총괄하도록 하는 조직 개편을 단행했습니다.
현지시간 1일 사티아 나델라 최고경영자(CEO)는 직원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최고 영업 책임자 저드슨 알토프가 상업(Commercial) 부문 CEO로 취임한다"고 밝혔습니다.
2013년 오라클에서 MS 북미 총괄 사장으로 합류한 알토프는 직전까지 부사장 겸 최고 상업 책임자였습니다.
그는 2024 회계연도에 2천300만 달러 이상을 받은 MS 내 최고 연봉 임원 중 한 명이었습니다.
이번 조직 개편은 나델라와 엔지니어링 리더들이 기술 업무에 더 많은 시간을 집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나델라는 이번 개편으로 자신이 회사의 대규모 데이터센터 구축, 인공지능(AI), 제품 혁신에 더욱 집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2014년 스티브 발머를 이어 CEO가 된 나델라 체제에서 MS는 일부 임원에게 'CEO' 직함을 부여하는 경우가 늘고 있습니다.
2016년 인수한 링크트인은 CEO 체제를 유지하고 있으며, 지난해 구글 AI 조직 딥마인드의 공동 창업자 무스타파 술레이만을 'MS AI' 그룹 CEO로 영입했습니다.
2018년 인수한 깃허브도 CEO 체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한편, MS는 이날 새로운 구독 서비스 'MS 365 프리미엄'도 출시했습니다.
새 서비스는 AI 기능과 엑셀, 워드 등 핵심 생산성 소프트웨어 앱, 클라우드 저장공간을 포함한 것으로 월 19.99달러에 제공됩니다.
이는 작년 초 출시한 AI 전용 구독 서비스인 월 20달러짜리 '코파일럿 프로'와 6TB(테라바이트) 클라우드 저장공간을 제공하는 'MS 365 패밀리'를 결합한 형태입니다.
새 구독 서비스에는 기존 기업용 365 코파일럿 구독자에게만 제공되던 두 가지 AI 추론 에이전트와 함께 엑셀과 워드 등 오피스 앱 내에서 코파일럿과 대화할 수 있는 기능도 포함된다고 MS는 설명했습니다.
MS는 자사의 애저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운영되는 오픈AI의 챗GPT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자사 AI 코파일럿에 통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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