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셧다운해도 달은 가야지" 美나사 '달 착륙' 임무 직원들은 근무
SBS Biz 정대한
입력2025.10.02 07:08
수정2025.10.02 07:08
미국 연방 정부 기관이 1일(현지시간)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에 돌입한 가운데, 미 항공우주국(NASA)의 '인류 달 착륙' 임무와 관련된 직원들은 계속 근무 명령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 경제매체 CNBC의 보도에 따르면 NASA 인사 책임자는 민간 우주기업 스페이스X·블루오리진과 협업해 달 착륙 임무를 진행해온 직원들에게 이날 보낸 이메일에서 정부 셧다운 기간에도 업무를 지속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셧다운 기간 중 연방 기관 직원들은 무급 휴직 상태가 되지만, 이번에 계속 근무하도록 통보받은 NASA 직원들의 경우 실제 업무를 수행한 뒤 근무 시간을 기록하면 셧다운이 종료된 이후 해당 업무에 대한 급여를 받을 수 있다고 CNBC는 전했습니다.
NASA 담당자는 셧다운 기간에 NASA가 약 1만5천명을 휴직 조치하고, 약 3천명의 직원에게는 정규 업무 시간 또는 부분적으로 계속 근무하도록 요구한다고 밝혔습니다.
근무 명령을 받은 직원들은 미국이 반 세기 만에 인류를 달에 착륙시키는 계획으로 추진 중인 '아르테미스' 임무와 관련돼 있습니다.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스페이스X는 2027년 예정된 아르테미스 3단계 임무에 참여해 NASA 우주비행사들을 달 남극 지역에 착륙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가 이끄는 블루오리진은 또 다른 아르테미스 계약을 수주해 달 착륙선 개발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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