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고속도로, 최대 하루 667만대…졸음운전·2차사고 주의
SBS Biz 박연신
입력2025.10.01 18:37
수정2025.10.01 18:44
연휴 기간 고속도로 교통량 증가와 졸음운전·2차사고 위험이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국도로공사는 내일(2일)부터 오는 12일까지를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지정하고, 추석 연휴 기간과 10월 고속도로 이용 시 안전운전을 당부했습니다.
이번 추석 연휴는 개천절(10.3), 한글날(10.9), 10월 10일(금)까지 이어져 최장 10일간 지속됩니다.
도로공사는 대책기간 동안 총 5,962만대(일평균 542만대)의 차량이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추석 당일(10월 6일)에는 일평균 최대 667만대의 교통량을 전망했습니다.
귀성·귀경길에서 가장 오래 걸리는 날은 각각 오는 5일과 6일로 예상됩니다. 지난해 대비 일부 구간의 소요시간은 소폭 감소하거나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5년(2020~2024년) 동안 설·추석 연휴 기간 교통사고 167건 중 졸음·주시태만 사고는 109건(65.3%)에 달했습니다. 특히 명절 기간 2차사고 사망자는 전체 사망자의 23.1%를 차지했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장거리 운전 시 △타이어 점검 △환기 및 휴식 △‘비트밖스(비상등 켜기·트렁크 열기·안전지역 대피·신고)’ 행동수칙 준수를 강조했습니다. 또한 긴급견인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해 2차사고를 예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10월은 안전띠 미착용과 음주운전 사고도 빈번하게 발생하는 시기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최근 3년(2022~2024년) 동안 10월 안전띠 미착용 사망자는 연간 최다였으며, 화물차 운전자의 안전띠 미착용 사고가 특히 많았습니다. 음주운전 사고 건수 역시 10월에 가장 높게 나타났습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긴 연휴와 나들이객 증가로 고속도로 이용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므로 안전운전에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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