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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세부섬서 규모 6.9 강진…최소 69명 사망

SBS Biz 김종윤
입력2025.10.01 18:07
수정2025.10.01 18:33

[1일(현지시간) 필리핀 중부 세부섬 보고시의 교회 건물이 전날 밤 강진으로 무너진 모습. (EPA=연합뉴스)]

필리핀 중부 세부섬을 강타한 규모 6.9의 강진으로 인해 사망자가 최소 69명으로 늘어났습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후 9시 59분(현지시간) 필리핀 세부섬 북부의 해안 도시 보고시에서 북동쪽으로 약 19㎞ 떨어진 해상에서 규모 6.9의 강진이 발생했습니다.

진앙은 북위 11.15도, 동경 124.14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10km로 이번 강진으로 지금까지 확인된 사망자 수는 최소 69명, 부상자는 최소 147명이라고 재난 당국이 밝혔습니다.

필리핀 정부 자료 등에 따르면 이는 2013년 10월 세부 인근 보홀에서 발생한 규모 7.2 강진으로 222명이 숨진 이후 12년 만에 가장 큰 인명 피해라고 블룸버그 통신은 전했습니다.

인구 약 9만 명의 보고시에서는 판잣집이 밀집한 산골 지역을 산사태가 덮치면서 시 당국이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면서 사상자가 속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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