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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화재 소실 대체 항공기 도입…김해에서 운항 시작

SBS Biz 류정현
입력2025.10.01 16:15
수정2025.10.01 16:15


지난 1월 기내 화재로 여객기가 소실돼 항공 스케줄 운영에 어려움을 겪었던 에어부산이 항공기 1대를 추가로 도입했습니다.

에어부산은 항공기 1대를 신규로 도입해 이날부터 김해국제공항에서 운항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도입한 항공기는 A321-200 CEO로 195석 규모입니다.

총 21대의 항공기를 운영해왔던 에어부산은 지난 1월 기내 화재로 항공기 1대가 소실되고 외주정비 공정 지연까지 이어져 항공 스케줄 운영에 어려움을 겪어 왔습니다.

특히 김해공항 거점 항공사인 에어부산의 국내선 운항이 크게 감축돼 지역민 불편이 이어졌습니다.

이번 항공기 도입으로 부산∼김포 노선은 10월부터 하루 6회에서 하루 10회로 증편됩니다.

에어부산은 "해외 외주정비 공정 지연으로 멈춰있던 항공기의 연내 복귀가 완료되면, 향후 운항 정상화와 실적 개선에 더욱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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