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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타항공, 양양∼제주 상업 운항 개시…첫 비행기 탑승률 97%

SBS Biz 류정현
입력2025.10.01 10:21
수정2025.10.01 10:29

[이륙하는 파라타항공 항공기 (연합뉴스 자료사진)]

신생 항공사 파라타항공은 양양∼제주 노선 첫 상업 운항에서 탑승률 97%를 기록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파라타항공 첫 취항 편인 WE6701편은 전날 오전 9시 16분께 양양국제공항을 출발해 오전 10시 36분께 제주국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첫 취항에 앞서 김진태 강원도지사와 윤철민 파라타항공 대표이사를 비롯해 임직원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 취항 행사가 열렸습니다.

첫 탑승객들에게는 기념 굿즈와 웰컴 카드, 어린이 고객에게는 사탕을 제공했습니다.

기내에서는 파라타항공의 음료 '피치 온 보드(peach on board)'도 첫선을 보였습니다.



파라타항공은 양양∼제주 노선을 주 7회 운항합니다.

오는 2일부터는 김포∼제주 노선도 취항할 예정입니다.

이후 일본과 베트남 등 국제선으로도 노선을 확대할 방침입니다.

파라타항공 관계자는 "첫 편 판매 개시 후 대부분 좌석이 순식간에 매진됐다"며 "첫 만남이 행복한 경험이 될 수 있도록 정성껏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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