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로 멈춘 전산시스템 목록 공개…우체국쇼핑 피해 지원도
SBS Biz 정대한
입력2025.10.01 05:55
수정2025.10.01 06:42
[앵커]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인한 행정시스템 장애가 발생한 지 엿새째지만, 복구 진행은 여전히 더딘 상황입니다.
정부가 화재로 차질을 빚은 정보시스템 647개의 목록을 공개했는데요.
정대한 기자와 짚어보겠습니다.
정부가 멈춘 시스템 목록을 공개했군요?
[기자]
정부는 어제(30일) 국정자원 화재로 장애가 발생한 647개의 정보시스템 목록을 모두 공개했습니다.
국민 이용도가 높은 통합보훈정보시스템과 국민신문고 관련 서비스 등 1등급 정보시스템으로 분류된 서비스가 38개로, 어제 오후 기준 20개가 정상화돼 약 52%의 복구율을 보였는데요.
모두 이번 화재로 전소된 5층 7-1 전산실에 있었습니다.
2등급 시스템은 86개로 중앙부처 홈페이지 대부분이 포함돼 있는데요.
공무원 업무망인 온나라 문서시스템, 안전신고 플랫폼인 안전신문고, 고속도로 119긴급출동 알림서비스 등이 2등급으로 분류됐고, 14개가 복구돼 약 16%가 정상화됐습니다.
이밖에 3등급은 294개, 4등급은 229개로, 복구율은 각각 약 14%, 4%대였습니다.
전산시스템이 이번 화재로 함께 소실되면서, 일일이 대조 작업을 통해 명확한 정보를 취합하느라 목록 공개에 시간이 걸렸다고 정부는 설명했는데요.
647개 장애 시스템 목록은 네이버 행정안전부 블로그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전체 복구율은 아직 14.1%에 불과한 상황인데요.
주민등록증 진위확인 서비스를 비롯해 정부24 증명서 발급과 부동산거래 온라인 신고, 우체국 신선식품 접수 등이 재개됐지만, 온라인 화장장 예약 서비스와 국민신문고, 재난안전 정보를 제공하는 안전디딤돌 등은 여전히 이용이 불가합니다.
[앵커]
정부가 피해업체를 지원한다는 내용도 나왔죠?
[기자]
앞서 화재로 인해 우체국쇼핑 서비스가 중단돼 당분간 재개가 힘들 것으로 전망되는데요.
우정사업본부는 이로 인해 매출 손실을 본 업체에 대한 지원 방안을 마련했습니다.
특히, 본격적인 추석 연휴를 앞두고 서비스가 중단되면서 입점 소상공인 2400여 곳이 약 126억 원의 매출 피해를 본 것으로 추산됐는데요.
우정사업본부는 다음 달까지 입점업체의 피해 현황을 파악하고, 피해 규모가 크거나 신속한 재고 소진이 필요한 업체를 선정해 최대 11억 원 규모로 상품을 직접 구매할 예정입니다.
또한, 추석 연휴 이후에는 네이버와 카카오 등과 함께 기획전을 마련해 판로를 확보한다는 계획입니다.
[앵커]
최근 업데이트로 논란이 되고 있는 카카오톡 얘기도 짚어보겠습니다.
카카오 CPO가 해명을 내놨다고요?
[기자]
이번 업데이트를 총괄한 카카오의 홍민택 CPO가 지난 29일 임직원을 대상으로, 업데이트 배경을 설명하는 사내 공지를 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그동안 업데이트 이후 카카오톡이 메신저라는 본질을 상실했다는 비판이 이어졌는데, 홍 CPO는 공지를 통해 메신저 기능을 축소하는 게 아니라는 취지의 해명을 내놨습니다.
그러면서 비록 이용자 불편이 이어지는 상황이지만 앱 다운로드 수나 트래픽과 같은 지표는 유지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홍 CPO는 숫자와 무관하게 이용자 불편을 최소화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했지만, 업데이트를 한 지 일주일도 안돼 원상복구 조치가 이뤄졌음에도 별도의 사과 메시지는 없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앵커]
정대한 기자, 잘 들었습니다.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인한 행정시스템 장애가 발생한 지 엿새째지만, 복구 진행은 여전히 더딘 상황입니다.
정부가 화재로 차질을 빚은 정보시스템 647개의 목록을 공개했는데요.
정대한 기자와 짚어보겠습니다.
정부가 멈춘 시스템 목록을 공개했군요?
[기자]
정부는 어제(30일) 국정자원 화재로 장애가 발생한 647개의 정보시스템 목록을 모두 공개했습니다.
국민 이용도가 높은 통합보훈정보시스템과 국민신문고 관련 서비스 등 1등급 정보시스템으로 분류된 서비스가 38개로, 어제 오후 기준 20개가 정상화돼 약 52%의 복구율을 보였는데요.
모두 이번 화재로 전소된 5층 7-1 전산실에 있었습니다.
2등급 시스템은 86개로 중앙부처 홈페이지 대부분이 포함돼 있는데요.
공무원 업무망인 온나라 문서시스템, 안전신고 플랫폼인 안전신문고, 고속도로 119긴급출동 알림서비스 등이 2등급으로 분류됐고, 14개가 복구돼 약 16%가 정상화됐습니다.
이밖에 3등급은 294개, 4등급은 229개로, 복구율은 각각 약 14%, 4%대였습니다.
전산시스템이 이번 화재로 함께 소실되면서, 일일이 대조 작업을 통해 명확한 정보를 취합하느라 목록 공개에 시간이 걸렸다고 정부는 설명했는데요.
647개 장애 시스템 목록은 네이버 행정안전부 블로그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전체 복구율은 아직 14.1%에 불과한 상황인데요.
주민등록증 진위확인 서비스를 비롯해 정부24 증명서 발급과 부동산거래 온라인 신고, 우체국 신선식품 접수 등이 재개됐지만, 온라인 화장장 예약 서비스와 국민신문고, 재난안전 정보를 제공하는 안전디딤돌 등은 여전히 이용이 불가합니다.
[앵커]
정부가 피해업체를 지원한다는 내용도 나왔죠?
[기자]
앞서 화재로 인해 우체국쇼핑 서비스가 중단돼 당분간 재개가 힘들 것으로 전망되는데요.
우정사업본부는 이로 인해 매출 손실을 본 업체에 대한 지원 방안을 마련했습니다.
특히, 본격적인 추석 연휴를 앞두고 서비스가 중단되면서 입점 소상공인 2400여 곳이 약 126억 원의 매출 피해를 본 것으로 추산됐는데요.
우정사업본부는 다음 달까지 입점업체의 피해 현황을 파악하고, 피해 규모가 크거나 신속한 재고 소진이 필요한 업체를 선정해 최대 11억 원 규모로 상품을 직접 구매할 예정입니다.
또한, 추석 연휴 이후에는 네이버와 카카오 등과 함께 기획전을 마련해 판로를 확보한다는 계획입니다.
[앵커]
최근 업데이트로 논란이 되고 있는 카카오톡 얘기도 짚어보겠습니다.
카카오 CPO가 해명을 내놨다고요?
[기자]
이번 업데이트를 총괄한 카카오의 홍민택 CPO가 지난 29일 임직원을 대상으로, 업데이트 배경을 설명하는 사내 공지를 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그동안 업데이트 이후 카카오톡이 메신저라는 본질을 상실했다는 비판이 이어졌는데, 홍 CPO는 공지를 통해 메신저 기능을 축소하는 게 아니라는 취지의 해명을 내놨습니다.
그러면서 비록 이용자 불편이 이어지는 상황이지만 앱 다운로드 수나 트래픽과 같은 지표는 유지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홍 CPO는 숫자와 무관하게 이용자 불편을 최소화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했지만, 업데이트를 한 지 일주일도 안돼 원상복구 조치가 이뤄졌음에도 별도의 사과 메시지는 없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앵커]
정대한 기자,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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