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환율, 美 셧다운 우려에 1405원 마감
SBS Biz 김성훈
입력2025.10.01 04:14
수정2025.10.01 04:15
미국의 연방정부 일시 업무정지, 셧다운 위기가 고조되면서 위험자산 회피 현상이 나타났고 원화에 약세 압력을 줬습니다.
오늘(1일) 새벽 2시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주간 장보다 2.1원 오른 1405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1404원 안팎으로 뉴욕장에 진입한 달러·원 환율은 미 정부의 셧다운 가능성이 한층 커지자 상방 압력을 받았습니다.
장중 한때는 1405.4원까지 오르기도 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의 예산안 요구를 수용할 수 없다며 "우리는 아마 셧다운을 겪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현지시간 자정까지 미 의회의 합의가 없다면 미 정부는 셧다운에 돌입하게 됩니다.
미국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달러와 위험 통화로 분류되는 원화는 약세를 보였습니다.
브라운브라더스해리먼(BBH)의 수석 시장 전략가인 엘리아스 하다드는 "미국 정부의 셧다운 가능성이 달러에 하방 압력을 가하고 있다"면서 "장기간의 셧다운은 성장에 대한 하방 위험을 키우고, 연방준비제도가 더 완화적인 기조를 취할 가능성을 키운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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