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거래 신고 '온라인' 재개…지연 과태료 안낸다
SBS Biz 최나리
입력2025.09.30 17:49
수정2025.09.30 18:15
[앵커]
정부 전산망 마비 사태 닷새째인 오늘(30일)도 곳곳에서 불편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큰돈이 오가는 주택 거래와 얽혀 특히나 걱정이 컸던 부동산 거래 온라인 신고가 부분 재개됐습니다.
주민등록증 조회도 가능해졌는데,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최나리 기자, 현재 부동산 관련 서비스 어떤 게 가능한가요?
[기자]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rtms.molit.go.kr)으로 신고가 가능합니다.
다만, 토지 거래 신고의 경우 부동산 종합 공부시스템상 토지대장 정보와의 연계가 아직 불가능해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직접 방문해야 합니다.
부동산 매매 신고나 주택 임대차 계약 신고는 계약 체결일로부터 30일 이내에 해야 하는데요.
국토부가 지자체와 협의해 신고 지연 과태료를 부과하지 않도록 조처할 계획입니다.
따라서 이번 사고로 기간을 넘겼을 경우라도 신고 지연에 따른 과태료 부과는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금융거래에서 불편이 컸던 주민등록증 진위 확인 서비스도 함께 재개됐습니다.
행정기관과 달리 금융기관 등에서는 오늘까지도 확인이 제한됐었는데 정상화됐습니다.
[앵커]
추석 명절을 앞두고 걱정이 많았던 우체국 신선식품 배송도 오전부터 다시 시작됐죠?
[기자]
우정사업본부가 배달 예고, 배달 완료 문자 전송 시스템을 복구함에 따라 현재 신선식품 접수가 가능한 상태입니다.
다만 배달 지연 가능성이 있어 이용에 주의해야겠습니다.
외교부에 따르면 신청한 여권을 우편 배송으로 거주지나 직장에서 바로 수령할 수 있는 여권 개별 우편 배송 서비스도 조금 전 재개됐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오후 2시 기준 장애가 발생한 647개 시스템의 약 14%인 91개가 정상화됐고, 이 가운데 1등급 핵심 업무는 절반 이상인 20개가 정상화됐습니다.
한편 금융당국은 이번 상황을 악용한 개인정보 요구 스미싱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주의단계의 소비자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SBS Biz 최나리입니다.
정부 전산망 마비 사태 닷새째인 오늘(30일)도 곳곳에서 불편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큰돈이 오가는 주택 거래와 얽혀 특히나 걱정이 컸던 부동산 거래 온라인 신고가 부분 재개됐습니다.
주민등록증 조회도 가능해졌는데,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최나리 기자, 현재 부동산 관련 서비스 어떤 게 가능한가요?
[기자]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rtms.molit.go.kr)으로 신고가 가능합니다.
다만, 토지 거래 신고의 경우 부동산 종합 공부시스템상 토지대장 정보와의 연계가 아직 불가능해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직접 방문해야 합니다.
부동산 매매 신고나 주택 임대차 계약 신고는 계약 체결일로부터 30일 이내에 해야 하는데요.
국토부가 지자체와 협의해 신고 지연 과태료를 부과하지 않도록 조처할 계획입니다.
따라서 이번 사고로 기간을 넘겼을 경우라도 신고 지연에 따른 과태료 부과는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금융거래에서 불편이 컸던 주민등록증 진위 확인 서비스도 함께 재개됐습니다.
행정기관과 달리 금융기관 등에서는 오늘까지도 확인이 제한됐었는데 정상화됐습니다.
[앵커]
추석 명절을 앞두고 걱정이 많았던 우체국 신선식품 배송도 오전부터 다시 시작됐죠?
[기자]
우정사업본부가 배달 예고, 배달 완료 문자 전송 시스템을 복구함에 따라 현재 신선식품 접수가 가능한 상태입니다.
다만 배달 지연 가능성이 있어 이용에 주의해야겠습니다.
외교부에 따르면 신청한 여권을 우편 배송으로 거주지나 직장에서 바로 수령할 수 있는 여권 개별 우편 배송 서비스도 조금 전 재개됐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오후 2시 기준 장애가 발생한 647개 시스템의 약 14%인 91개가 정상화됐고, 이 가운데 1등급 핵심 업무는 절반 이상인 20개가 정상화됐습니다.
한편 금융당국은 이번 상황을 악용한 개인정보 요구 스미싱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주의단계의 소비자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SBS Biz 최나리입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단독] 카카오, 내년부터 이용패턴·기록 수집 검토
- 2."김부장 아내도 못 버텼다"…공인중개사 1만명 집으로
- 3.[단독] ISA 비과세 혜택, 국내 투자에 더 준다
- 4.일하면 189만원, 쉬어도 204만원…실업급여 '땜질'
- 5.[단독] 결국 백기든 쿠팡…이용 약관서 '해킹 손해 면책' 삭제
- 6."월 160만원을 어떻게 내요"…다급해진 신혼부부 2만8천명 몰렸다
- 7."2억은 쓰셔야 됩니다"…높아지는 VIP 문턱
- 8.원금·4% 수익 보장 IMA, 첫날에만 2천200억 몰렸다
- 9.공무원 인기 부활?…9급 첫 월급 300만원 된다
- 10."에어컨에 70만원 순금이?"…LG에어컨의 기막힌 반전